"한진중공업, 유동성 우려 완화 기조"-동부證
상태바
"한진중공업, 유동성 우려 완화 기조"-동부證
  • 김새미 기자 saemi@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13일 09시 4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동부증권은 13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유동성 우려 완화 기조와 업황 개선의 수혜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45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 김홍균 연구원은 "회사 측의 유동성 안정화 의지가 확고하다"며 "우선 결과를 보일 것은 부산광역시 암남동 소재 보유 부동산 매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로 율도와 동서울터미널 등 보유 부동산에 대한 매각도 진행 중"이라며 "보유 부동산 매각과 담보로 현금 약 3100억원을 확보해 내년 1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2500억원 회사채 상환에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현재까지 조선부문에서만 약 28억5000만 달러를 신규수주해 연간 목표치를 약 40% 초과 달성한 상태"라며 "업황 개선의 직접적 수혜까지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이 0.4배에 불과한 현시점을 매수기회로 활용하길 권고한다"고 자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