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완만한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110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2014년 아모레퍼시픽은 성장이 두드러지는 채널에 지원을 강화하고 둔화된 채널은 효율적인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조직 슬림화와 판촉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방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에는 방판 매출액 역신장폭이 3분기 대비 축소될 것"이라며 "지난해 국내 생활용품 선물세트 관련 재고비용 및 프랑스 법인 구조조정에 따른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7023억원, 영업이익은 40.7% 늘어난 36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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