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마감] 금리 상승…3년물 스퀴즈 가능성에 금리 스티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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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마감] 금리 상승…3년물 스퀴즈 가능성에 금리 스티프닝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05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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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국내 채권 금리가 상승마감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장기물 중심의 매도세를 보였다. 또한 국고3년물은 지표물의 집중매수(스퀴즈) 우려가 나타났다. 기간별 금리 곡선은 가팔라지며 스티프닝 됐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권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하락한 3.019%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4234계약 순매도, 기관은 452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물은 2.9bp 오른 3.75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533계약 순매도, 기관은 472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2.5bp 오른 3.411%에, 30년물 금리는 2bp 상승해 4.037%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2.596%에 거래됐다.

통안증권 1년물과 국고채권 1년물 금리는 모두 전일종가와 동일한 2.721%와 2.716%로 마감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는 전거래일 대비 0.1bp 상승한 3.438%,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0.1bp 상승한 9.141%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모두 전거래일과 같은 2.65%, 2.77%를 나타냈다.

이날 국내 채권시장은 장단기 금리곡선이 가팔라지는 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났다.

국고채 3년 이하 금리는 지표물인 13-7호가 물량부족으로 이상강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장기물에서는 미국지표 호전에 따른 양적완화축소 이슈가 부각됐다는 영향에 상승했다.

KB투자증권 김명실 연구원은 "3년이하 금리는 빠지고 장기 금리는 오르면서 커브가 스티프닝되는 모습"이라며 "3년물은 스퀴즈 현상에 매수세 들어왔고 장기물 쪽은 전일 미국의 베이직북, 고용 등 경기지표가 개선 소식에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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