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3)이 외국인 매도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05분 현재 KTB3 12월물은 전일종가에서 8틱 상승한 105.3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4242계약 순매수, 기관은 3877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24틱 상승한 111.0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9계약 순매수, 기관은 40계약 순매도로 포지션을 잡았다.
전일 25영업일만에 매수세로 방향을 바꾼 외국인이 오늘 오전에도 국채선물을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시장은 강세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채권전문가는 "11월 내내 지속됐던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도세가 진정되며 순매수세로 반전되는 모습"이라며 "3년 국고채 현물매수세 등 외국인발 수급우려가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미국채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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