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마감] 금리 상승…부채한도 협상 등 불확실성 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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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마감] 금리 상승…부채한도 협상 등 불확실성 산재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07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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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의회가 첨예한 대립을 벌이며 셧다운, 디폴트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당분간 강세장을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국고채권 3년물 금리는 1bp 상승한 2.84%에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2bp 오른 3.42%에, 30년물 금리는 2bp 상승해 3.7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이 오바마 대통령이 예산안에 대해서 협상하지 않으면 부채한도 증액에 기한 내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전문가들은 셧다운보다는 미국 정부가 채무를 갚지 못하는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제에 미칠 영향이 훨씬 파괴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 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이 무급 강제휴가 조치된 40만명의 국방부 공무원 대부분에게 업무 복귀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힌 것 등은 셧다운에 대한 충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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