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종 3분기 실적 저조할 듯"-현대證
상태바
"화장품업종 3분기 실적 저조할 듯"-현대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현대증권은 화장품업종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는데 그쳐 시장 기대치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경기 침체로 방문 판매, 백화점 등 고가 화장품 판매처의 실적이 악화했다"며 "해외사업 수익성도 유통채널 확대, 설비 증설 등의 투자 확대로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화장품업체 실적은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 호전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관측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이안 좋은데 따른 기저효과가 있고 최근 소비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화장품업종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급증, 2013년 연간 성장률 8%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은 13%로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화장품업종 주가가 최근 3개월간 코스피 수익률을 8% 밑도는 등 저조하지만 4분기부터 나타날 내수 실적 개선, 중장기 해외사업 성장을 고려할 때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화장품업종 내 투자 유망 종목으로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를 꼽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