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통행제한 추진
상태바
서울시,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통행제한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민희 기자] 서울시가 교통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통행제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어린이가 다친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1건 이상 사망 사고가 났던 스쿨존 10곳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지점은 △종로구 혜화초교 △성북구 숭례초교 △성북구 정덕초교 △성북구 석관초교 △도봉구 쌍문초교 △노원구 동일초교 △구로구 개봉초교·매봉초교 △송파구 방산초교 △강서구 강서유치원 주변 스쿨존이다.

지난 6월 전문가, 경찰과 함께 10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62건의 미비점을 발견하고 이달 말까지 보완하기로 했다.

지난해 서울시 스쿨존 1631곳에서는 모두 95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졌다. 사고 원인은 33.5%가 운전자의 안전의무 불이행이었다.

서울시 이원목 보행자전거과장은 "적어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단 1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