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1일까지 아사히, 하이네켄 등 수입맥주 11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인 2000원에 판매한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오후 9시에서 11시까지 야간매출은 바로 전 2주에 비해 12.7% 신장했고 이 중 맥주가 24.7% 증가했다. 수입 맥주는 3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마트 측은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수입맥주 균일가전'을 통해 '아사히 슈퍼드라이'(330mL), '하이네켄(330mL)', '삿포로 블랙라벨'(330mL), '산미구엘'(330mL),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355mL)', '오비 코로나'(355mL)등 총 11종을 2000원에 선보인다.
맥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여름철이라 행사 물량도 평소보다 1.5배 가량 많이 준비했다.
오후 9시 이후 야간 할인을 실시, 맥주 안주로 즐겨 먹는 '코주부 프리미엄 육포'(140g내외)를 30% 할인한 7560원에 판매한다. 즉석 조리상품 족발 전 품목도 20% 할인가에 제공한다.
롯데마트 이영은 주류 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수입 맥주는 최근 3년간 2배 가량 증가한 140여 개 품목으로 그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수입 맥주 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품목을 선정해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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