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희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옆 녹지대에 747㎡ 규모로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놀이터는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중·소형견용과 대형견용으로 분리해 설치됐다.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가 오는 날과 12월~2월말에는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놀이터에 입장할 수 있으며 소유자는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질병이 있거나 발정이 있는 경우 입장할 수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의 위생관리를 위해 월 2회 정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수목지대를 이용해 새로운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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