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이 3%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10시11분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2600원(3.42%) 상승한 7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씨티그룹과 메릴린치가 위치해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4.8% 증가한 8432억원, 영업이익은 40.2% 늘어난 4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달 전자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당초 실적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4~5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데 이어 이달에도 혼수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외형이 확대되면서 판매관리비 부담이 완화돼 영업이익 증가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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