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검찰 소환…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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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회장 검찰 소환…비상체제 돌입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6월 25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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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CJ가 25일 이재현 회장의 검찰 소환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임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이 회장의 입·퇴장 시 동선 등을 점검했다.

CJ 임직원들은 24일에도 이관훈 대표이사 주재로 회의를 여는 등 늦은 시간까지 회사를 지켰다. 이 회장은 본사로 출근해 임원들과 여러 시나리오를 두고 소환 준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장의 사법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그룹 내에선 비상 체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분위기다.

이 회장의 누나 이미경 CJ E&M 부회장이 그룹을 이끌거나 그룹 공동 대표이사인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영을 맡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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