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실 예상"-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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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실 예상"-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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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020560)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13일 전망했다.

오전 9시6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20원(0.38%) 하락한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북한과 관계 악화로 한국-일본 노선 수요가 아직도 저조하다"며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방문도 줄어든 탓에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이익은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3886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3% 감소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7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4∼5월 사이 국제선 여객 공급은 8% 늘었지만, 수요는 4∼5% 늘어나는 데 그쳐 이 기간 탑승률이 75%에 머물렀다"며 "특히 중국과 일본 노선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현재의 예약률을 바탕으로 계산하면 6∼8월 성수기 여객 수요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여객 수요는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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