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이 IPTV 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55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일보다 10원(0.19%) 오른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1분기에 가정전화 매출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부진했지만, IPTV 가입자 157만명을 모으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도 21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IPTV 사업부문의 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고, 모바일TV 시장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6800원에서 7400원으로 9% 높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