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중고책 판매를 시도하였습니다.
책을 구매해서 한번 읽고 워낙 깨끗하게 보관한 책이라, 최상급으로 중고가격 측정되어
택배로 발송하였습니다.
그런데 알라딘 측에서 구매하지 않겠다고 반송시키겠다고 해서 반송비까지 부담하며 다시 책을 반송받았습니다.
반송받은 책을 확인해보니 책이 다 찢기고 구겨지고 사용감이 느껴지는 책이 안에 있더라구요.
상태가 너무 달라져서 알라딘측에서 책을 바뀌치기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좋은 상태의 책을 구매하는 척 한 다음 망가진 책으로 다시 보내는 것이 아닌지 싶을정도로 상태가 달라져서 왔습니다.
아니면 택배나 검수 과정에서 책을 함부로 다뤄서 망가졌다는 건데 그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해결해줄 것을 알라딘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요청하니, 자부담하였던 왕복 택배비만
지급하겠다고 하면서, 자기네들도 더이상 도와줄 수 없다고 갑질을 하더라구요.
소비자의 책을 망가트려서 보냈으면서 택배사에 증거를 제출하는 것도 저보고 수집하라고 하고
보상해줄 수 없다고만 하는데 너무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이런식으로 대형사이트에서도 갑질을 해대고 제대로 보상 받지도 못한다고 해서 여기에나마 신고를 합니다. 널리 알라딘의 악행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