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원에 신고했지만 상담자율처리 기업이라 캐리어와 직접 해결외에는 방법이 없어 여기에 적습니다.
벽걸이-b 스탠드-a 이 설치방식이 정상이나, 정상설치했을때는 작동이 되지 않고 물이 새는 증상과 엔진 돌아가는 소리가 울리는 증상이 발생하고, 벽걸이-a 스탠드-b 로 설치했을때에 작동이 됩니다. 설치기사님 의견과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제 친척에게 물어봐도 의견은 같더군요. 이건 정상제품이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렇구요.
그러나 담당 서비스기사님은 종종 공장에서 반대로 제조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 반대로 설치했을때 정상작동을 하면 문제없는 것이니 계속 쓰라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첫째는 유명 회사에서 잘못된 제품이 공장에서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실토하는 꼴이고, 둘째는 결국은 양품이 아닌 제품을 그냥 쓰라고 고객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언제 오류가 다시 날지도 모르는 오류제품을 계속 쓰는것이 찝찝하여 기계회수와 설치비를 요구하겠다고 했더니, 서비스기사님은 캐리어고객센터에 계속 전화해봤자 본인에게 전화가 다시 오는거라며 이제 전화 그만오게하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결국 고객센터를 통해서 기계팀 담당자인지 본사분인지 조금 더 높은분으로 판단되는 분과 통화연결을 해서 지금까지의 모든 문의내역을 또다시!! 설명드렸고, 일단은 다른 서비스기사님께서 내일(8.5) 재방문하기로 했는데 이번엔 어떤 말씀을 하실지 걱정됩니다.
한달 넘게 캐리어와 씨름하려니 너무 힘이 듭니다.. 고객센터에 몇번이나 전화했는데 상담내역이 전달이 하나도 안되는지 계속해서 설명하게 만들고, 알아보고 연락준다더니 아무 연락이 없어 결국 제가 다시 연락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고객센터와 더불어 서비스기사님, 마지막에 전화한 본사분까지 즉답을 주는 사람은 한 분도 안계시고 둘러대기만 하시네요.
정리하자면-
1. 2020년 여름 지인의 선물로 캐리어에어컨 투인원 제품 설치
2. 온도를 낮춰도 시원하지 않고 미적지근함, 그러나 갓설치한 제품이 잘못되었을거라고는 미처 생각치 못해 적당히 사용하다 일년 방치
3. 2021년 결국 as신청 후 가스충전(10만원대 금액 받아가심)
4. 2022년 이사와서 설치, 또 다시 바람이 안시원한 같은 증상 발생, 설치기사님 여러번 방문하셨지만 배선 설치에 전혀 문제 없음 확인
5. as신청 후 서비스기사님 오셔서 선 바꿔놓고 가심
6. 선을 몇번을 확인했는데 잘못 설치했을리가 없다며 설치기사님 다시 확인하러 방문, 선을 옳지 않게 설치했을때에 작동한다는 것 확인 완료. (서비스기사님은 맞게 설치되어있던 선을 반대로 바꿔서 설치하고 가신거였음. 즉 옳게 설치했을때는 작동이 안됨. 반대로 설치했을때 작동이 됨.)
7. 다시 고객센터 통해 서비스기사님과 연락, 잘못 연결되어도 정상작동되면 문제 없는것이니 그냥 사용하라고 함. 이건 아닌거같다 하였더니 아닌게 아니라고, 그냥 사용해도 된다는게 정식 지침이라며 본인에게 연락 그만오게 하라고 함.
8. 고객센터통해 다른 분과 연락, 결국 내일(8.5) 다른 서비스기사님이 재방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