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일 캐논정품 무한잉크 복합기를 구입하여 며칠 뒤에 배송받았습니다.

그런데 잉크 호스에 공기방울이 꽤 많이 들어 있어서 조만간에 잉크가 공급이 되지 않을까 염려되어 전화로 문의했더니 괜찮다며 혹시 문제가 생기면 연락하라 했습니다.

그 후 얼마 정도 지나니 본인이 예상했던 대로 인쇄가 안되어 전화했더니 프린터를 잘못사용해서 그러느니 프린터와 잉크공급기의 수평을 맞추지 않았지 않았냐 라고 고객에게 핀잔을 주듯이 말을 하였습니다.

화가 났지만 참고 프린터와 무한공급기의 사진을 찍어서 그대로 보냈습니다.

구입할 당시 주의사항에 써진대로 했다고 대답하면서 마치 죄인인 것 처럼 취급당했어도 일단 프린터를 제대로 as 받아야겠다는 마음에 참았습니다.

그랬더니 프린터를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더니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 소식이 없기에 왜 아직 보내지 않느냐고 문의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왜 무한잉크공급기를 보내지 않았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as보낼 문의를 할 때 프린터와 무한잉크 둘다 보내달라고 고객에게 사전에 얘기를 했더라면 그런 수고를 덜었을 텐데...어쨌든 그 택배비는 고객부담이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택배비를 부담하며 보냈습니다.

애초에 공급기가 문제 없었다면 고객이 이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인데 고객은 을이고 판매자가 갑이라는 느낌으로 그대로 판매자의 지시대로 따라야 하는 것이 짜증났습니다.

또다시 as를 해서 보내 주었는데 다시 1주일도 못가서 불량이 발생하여 인쇄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수행평가라든가 모의고사 시험지 인쇄,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비 기출문제 출력을 하려고 3월3일에 구입한 학부모로서 정말 화가 납니다.

다시 보내달라 해서 보냈더니 이번에는 택배물품이 제대로 도착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고객에게 프린터와 무한잉크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문자라도 보냈더라면 서로 물품의 행방을 알았을 텐데, cj대한통운 택배로 이번에는 두가지 다 보냈는데 운송장은 프린터만 주소,성명, 전화번호가 기록되고 , 무한잉크는 운송장번호만 적어서 보내는 게 택배회사의 관례이기 때문에 프린터 판매상(as처리회사?)으로 두가지 물건이 정확히 전달되었다는 택배회사의 답변에 다시 전화를 했더니 오히려 "왜, 무한잉크에는 주소,성명, 전화번호를 안적었냐? 그러니 우리가 몰랐던거 아니냐?"라고 오히려 짜증을 내어 어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지난주에 가까스로 프린터와 무한잉크가 도착했는데 출장 문제로 바빠서 프린터를 사용하지 못했는데 오늘 사용해 보니 전혀 프린터가 안됩니다.

3월3일에 구입했던 프린터가 6월 15일이 되어도 제대로 정상작동되지 않고 지금까지 필요할 때 전혀 사용하지 못해서 저와 아이와 다른 식구들이 중요한 문서를 집에서 전혀 출력하지 못하게 해놓고 전화를 걸면 지극히 고객의 잘못을 잡아내려고 혈안이 될 뿐, 미안하다는 말은 전혀 하지 않고 화만 빠득빠득 돋구니 미칠 지경입니다.

이런 업체와 고객이 3달 넘게 실랑이를 벌이다 보니 이젠 지치고 화만 잔뜩 납니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물건을 정말 많이 구입했었는데 이제 식구들 뿐만 아니라 주변 직원들이나 이웃들에게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업체 종사자들의 불친절과 제품의 불량에 대해 광고를 할 것이고, 저도 이제 구입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런 악덕업자가 고객들에게 대하는 정말 분노지수와 짜증지수를 높이는 태도에 도저히 열 받아서 참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