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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 무이자 36개월 에어컨의 불편한 진실 - 에어컨!!
icon 아미넴
icon 2013-06-06 11:44:01  |   icon 조회: 19802
첨부파일 : -

CJ홈쇼핑 무이자 36개월 에어컨의 불편한 진실 


 


 


 


 


  


지난 5월 17일 저는 CJ홈쇼핑에서 무이자 36개월로 삼성에어컨을 샀습니다. 거실과 방에 한대씩 놓은 2 IN1 제품이었어요. 또 올해 4월에 출시된 신제품입니다. 저는 무이자 36개월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에 바로 상담신청을 했고 며칠 뒤,  우리 파이낸셜 담당자분이 와서 계약서도 쓰고 바로 오늘, 설치를 했습니다.


 


 


 



 


 


 


바로 이 제품이에요. 삼성전자의 모델명 : AF15FVLA1WKC 입니다. 전원을 누르면 김연아 선수의 목소리도 나오네요. 저는 에어컨이 설치된 기쁜 마음에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습니다. 친구는 얼마주고 샀냐고 물었고 저는 2,332,800원 이라는 금액에 무이자로 36개월 할부로 샀다고 말했죠. 그러자 친구가 너무 비싸게 샀다는 겁니다. 저는 바로 인터넷을 찾아 보았습니다.


 


 


 



 


 


 


맙소사. 같은 상품인데도 최저가는 140만원대로 제가 산 금액과 거의 100만원이 차이가 납니다. 인터넷으로 사서 그렇다고 100번 양보하고쳐도 삼성플라자에서 판매하는 금액은 180만원대로...지금 삼성 대리점에선 이 상품을 180만원대에 팔고 있더라고요.


 


 


 


 


상담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36개월의 무이자라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가격부분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겁니다. 무이자 36개월이 소비자들에게 메리트가 될려면 다른 판매점에서 파는 가격과 동일하거나 비슷하기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조금의 가격차이는 날 수 있다고 저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많게는 100만원입니다. 게다가 삼성 대리점에서 180만원 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삼성플라자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분명 이 상품을 구성할 때 이런 점을 MD나 관게자 분들이 몰랐을까요?


 


 


 


 


 



 


 


 


 


이 방송을 구성할 때 분명히 다른 판매처에서는 얼마에 팔고 있을지를!! 뻔히 알텐데.. 제품의 가격을 다른곳 보다 비싸게 책정해놓고 우리파이낸셜이라는 금융사와 36개월 무이자라고 광고를 하는 것은 소비자를 속이는 일이 아닐까요?


 


 


 


제가 신중하지 못하게 물건을 구입했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러나 저는 동일 제품이 이렇게 가격차이가 심~하게 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홈쇼핑에서 36개월 무이자가 너무나 파격적인 혜택이라고 하니까!! 믿고 샀습니다. 쇼핑호스트 분은 이런 방송은 많이 못한다고...대리점 분들이 얼마나 속상하겠냐고까지 말했습니다.


 


 


 


 



 


 


 


 


기사를 보니...씨제이 홈쇼핑에서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모델을 36개월로 구입하셨다고 하네요. 이분들 모두...이 제품은 다른 판매처에선 얼마에 판매되고 있는지를 알까요?? 이게 어떻게 무이자 입니까? ㅠㅠ


 


 


 


어쨌든 상담원분들께선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하십니다. 물론, 이해해요. 그분들 잘못이 아니니까요. 저는 이미 설치를 모두 해버려서 반품을 할 수 없습니다. 혹시 제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아직 설치하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36개월로 무이자 할부인줄 알았지만, 결국은 제품의 가격에 모두~이자까지 포함되었다는 것을 알고 속상하신 분들이 있다면!! 치 전에는 반품이나 취소가 가능 하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CJ 홈쇼핑에서 물건을 살 때 더 신중해야 할것 같습니다. 상담원 분의 말처럼 물건을 살때 핸드폰이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다 해보고 사야겠습니다. ㅠㅠ 하지만 사탕발림으로 소비자를 속였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ㅠㅠ


 


 


CJ홈쇼핑의 무한도전 36 은 계속 된다는 군요. 혹시 구입하실때 꼭 같은 상품이 다른 판매처에선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분명 가격이 더 비쌀거에요. ㅠㅠ


 


 


 


 


36개월동안 에어컨 비용을 내면서..계속 마음이 찜찜할걸 생각하니...찹찹합니다.


게다가 하루라도 늦으면 연 24% 대의 연체료까지 내야 한다는 군요.


휴.....................너무 속상합니다.


 


 


 

2013-06-06 11: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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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맘 2013-08-01 13:00:03
저도 같은 사례로 글을 올렸습니다.
이 건은 판매자 cj가 삼성에게 책임을 떠넘기더라고요.저희는 cj이를 신뢰하고 또한 그 조건도 신뢰하고 구입을 했는데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