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26일 아무런 문자통보나 정보없이 휴대폰 실시간 요금을 조회하다 소액결제쪽에 249,400원이라는
금액을 확인하고 제가 쓴적도 없기 때문에 엘지유플러스 고객센터로 1/9일 전화를 넣었습니다.
이런 사기가 많은건지 무슨 행동강령을 읽어내려가는건지...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는 무성의한 답변을
들었구요..본인들 책임이 아니니 다날이라는 결제대행쪽에 전화를 하랍니다.
그래서 저는 유플러스 고객이고 핸드폰 인증은 너희가 해주는게 아니냐..어떻게 개인정보가 이렇게 쉽게
노출이되고 보안이 안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설명을 누누히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책임이 없다는 식이었습니다.
다날역시..결제가 된 넥슨이라는 게임업체 역시..다들 떠넘기기식으로 정작 피해자가 호소해야할곳은 없었습니다.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봤자 정말 해결을 해주실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중요한것은 핫메일이란 계정으로 게임사이트에 여러개의 아이디로 가입한 흔적이 있는데.. 핫메일은 주민번호가
아닌 계정가입이어서 게임업체에 아이디 삭제를 하는데도 너무 많은 시간 애먹었습니다. 보통 절차가 복잡한게
아닌데 명의 도용을한 사람은 어떻게 제 명의를 도용해서 결제를 하고 가입을 한것인지..의문입니다.
핸드폰을 인증했다고하나 저는 문자하나 받은적 없거든요. 명의도용차단 서비스로 ip 주소와 지역까지 추적을
한 상태이고 사이버 수사대에도 신고를 했지만 연락이 없네요.
그냥 앉아서 순식간에 당한일이라 억울하고 너무 어이없습니다. 여러 기관에 신고와 중재를 요청했으므로
차후 어떻게 해결될지의 여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피해 입으신 분들 말씀으로는 희망이 없답니다.
어떻게 우리나라 보안이 이렇게 허술하고 구멍이 뚫린것인지...정말 세상 무섭습니다.
억울함을 호소할길도 없고..부디 대기업의 안일한 대처방식에도 너무나 울화가 치밀고 화가 납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이십만원이 넘는돈은 큰돈입니다. 3사 모두 수수료만 챙기면 되고 고객의 의견과 억울함은
무시한채 본인들 이익 차리기에 급급한 행동들은 크게 바뀌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꼭 취재해주셔서 억울함을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