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챔햄을 맛나게 노릇노릇 구워 3살배기 아기랑 저랑 신랑이랑 맛나게 먹었죠
아주 맛있게..
근데 제가 씹다가 뭐가 윽,, 씹혔네요.
뱉어보니 초록색 알갱이가 햄에 박혀있었네요
후라이팬에도 보니 초록색 플라스틱이 녹아서 치즈처럼 말라 있더군요..
이걸 우리 아기가 먹엇다 생각하니 크진 않지만 쌀알정도의 크기인데,
플라스틱을 녹여서 울식구 다 먹은셈이 됐어요
초록색 덩어리는 제가 먹었기 망정이지 애기가 먹었음...상상도 하기 싫네요
업체에 전화하니 뜯은거 한통이랑 이물질 보내달라면서 새거 한통 택배로 보내준다해서 내가 황당해서 내가 이거 한통 새로 받자고 전화한거 아니라니 4통 더 보내준다네요
그래서 일단 알았다 끊고 신랑에게 얘기하니 지랄하면서 받지말고 인터넷에 올리라네요 그래서 4통 안 받고 인터넷에 올려 모든 소비자들이 알게끔 할꺼라니 다시 전화가 와서 직원이 낼이나 모레 방문해서 사과말씀을 올린다네요
어떻게 처리해 줄지 궁금해 지네요.
뭐 대충 미안하다하고 햄 몇통 더 주고 가겠죠.... 그치만 이 화나는 마음은 어찌할지....
아,,, 짜증나 제대로 믿고 먹을거 없는 세상이 다 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