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구입시기 : 약 6~7개월전(당시 신상품구입)
1차 AS의뢰시기 : 12월 마지막주 주말경(현대백화점 코엑스점 3층 미소페 매장)
1차 AS의뢰 후 제품 수령 : 1월 9일(현대백화점 코엑스점 3층 미소페 매장)
2차 AS의뢰 : 1월 9일(현대백화점 코엑스점 3층 미소페 매장)
2차 AS의뢰 후 제품 수령 : 1월 30일(현대백화점 코엑스점 3층 미소페 매장)
3차 AS의뢰 : 1월 30일(현대백화점 코엑스점 3층 미소페 매장)

- 지금으로 부터 약 6-7개월전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3층 미소페 매장에서 구두 구입(285,000원 정도로 기억)
- 몇달 신다가 깔창을 깔아야 하는 신발이라는 말에, 약 한달전(12월 마지막주 쯤) 깔창 및 뒷굽 수선 의뢰
- 1차 AS의뢰 후 제품 수령시, 뒷굽과 깔창은 수선이 되었으나, 구두의 전체적인 가죽들이 종잇장을 마구 구겨놓은 듯이 구겨진 상태
- 용납할 수 없어 재 수선 의뢰 및 다음날 본사 고객센터로 전화(1월 10일, 월요일)
- 최대한 수선해서 보내주겠다고 함(이 당시, 본사와 코엑스점 대리점 양쪽 다 원인을 알 수 없다며 책임 회피).
- 2차 AS의뢰 후 제품 수령시, 조금 개선은 되었지만 여전히 구겨져 있는 상태
- 3차 AS의뢰 후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확인은 하겠지만, 별다른 추가 조치를 할수 없을 것 같다는 말에 바로 소비자 보호원으로 보내달라고 요청, 1월 31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조금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여 이렇게 소비자 보호단체 여러분들께 호소를 합니다.
상황의 대략적인 요약은 위와 같구요, 1차 수선 후 제품 수령시, 구두 자체가 종잇장을 마구 구겨놓은듯 하여,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항의를 했습니다. 매장에서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대충 상황을 떠넘기려 하고,
저는 본사에 다시 의뢰해달라고 항의 한 뒤 본사에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역시나 본사에서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보관, 운반 중에 구겨짐의 상황이 발생하였다고 최대한 수선해서 다시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2차 수선후에도 결과는 그닥 낳아지지 않았습니다. 번들번들한 모습만 좀더 나아졌을 뿐 가죽 자체는 제대로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다시 전화를 했더니, 수령하여 다시 확인은 해보겠지만, 별다른 추가 조치를 할수 없을 것 같다는 말에
소비자 보호원으로 바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메일을 작성하고 있네요.

저는 일단, 부당하게 다른 디자인의 새 제품으로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1차 수선 의뢰할 당시의 가죽상태로만 돌려달라고 지속적인 요청을 했죠.
구두라는게 신다 보면 분명 접히는 부분도 있고, 주름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무시하고 완전 새로운 제품의 상태를 원한것도 아닙니다.
제가 신다보면 주름 접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도 용납을 해야죠.
하지만 구두 전체가 종잇장처럼 구겨진상태에서, 그걸 어쩔수 없다 당연하다고 말하는 배째라식의 태도는 정말 어이가 없네요
매장과 본사에서는, 1차 수선을 의뢰할 당시 구두 상황을 사진으로 찍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그때당시의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구두 수선 맡기시는 분들, 동네 구두방에 굽갈이를 요청해도 그런거 안합니다. 가죽 파손 안시키니까요.
하물며, 국내 구두업체중 1,2위를 다투는 미소페어서 그런 어이없는 발언을, 그것도 매장 책임자(개인 사업자로 추측)와 본사 책임자가
동시에 한다는 것은 정말 어불 성설이네요.
제가 아웃렛같은 할인매장에서 산것도 아니고, 6-7개월 전 당시 출시된지 얼마되지도 않은 신상품을 구매했습니다.
지금 구두의 위치는, 매장에서 접수 후 본사로 이동중이며, 본사 이동 이후에는 곧바로 소비자 보호원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먼저, 산지 반년 조금 지난 구두를 두달 가까이 제손이 아닌 바깥에서 돌도록 한다는 것 또한 말이 되지 않으며,
구두 상태를 손상시켜놓고,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발뺌하는 (주)Misope를 고발하고 싶네요
구두 한켤레 버릴 각오 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앞으로 다시는 Misope구두를 사고 싶지 않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제품을 새것으로 바꿔달라는 것이 아닌,
처음 수선 맡길때의 상태로 돌려달라는 것인데, 그것조차 책임 전가하며 요구를 묵살하는 미소페와 매장을 고발하고 싶습니다.
저는 돈을 주고 산 소비자이고, 수선상의 실수건, 배송상의 실수건, 보관상의 실수건, 본사 혹은 대리점 어느 한쪽의 책임 하에
있는 곳일텐데, 그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려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김덕구(c.p : 010-8872-4369) 이며,
* 미소페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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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webmaster@misope.co.kr

입니다.

구두 하나 버려도 좋습니다. 이미 시간도 너무 오래 지체돼있고, 열은 받을대로 받은 상태니까요.
단지 저는 세상 사람들에게 미소페의 어이없는 방식을 만 천하에 알리고 싶네요.
저같은 피해를 다른 사람이 보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