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서울 상도동의 빌라를 매입했습니다.
전세를 끼고 샀는데 세입자를 매입하자마자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라 부동산에 세를 놓아달라고 여러군데 내놓았습니다.
보러는 많이 오는데 나가지가 않는 상황이라 세입자는 마음이 조급하고 서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상황이지만 부동산에선 조만간 나가겠죠라는 말들만 했습니다.
그러던중 한 부동산에서 6월 11일에 이사할 분이 있다며 소개를 해주었고 세입자(연락온 날짜가 5월 14일)는 시간이 촉박하다며 계약을 할거냐며 밍기적 거렸고 14일에 가계약금을 50만원 다른 부동산에서 받아놓았다고 해서 15일 계약서 작성을 위해 부동산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답이 없고 그와중에 세입자는 계약할 집을 골랐다고 계약한다는 통보를 했습니다.
부동산에선 연락을 갑자기 끊어버리고 된다 안된다 얘기가 없던중에 세입자도 이집을 놓칠까봐 계약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부동산에선 미안하다는 연락한번 없고 가계약금도 받은적 없다고 발뺌하고 저는 7월 2일에 세입자를 빼줘야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세입자는 내용증명을 보낸다는 둥 7월 2일에 돈을 주겠다는 글을 써달라는 둥 말도 안되는걸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요.
이런 몰지각한 부동산을 영업정지라도 시켜야 하는거 아닌지 굉장히 화가 나고 그냥 참고 넘어가기에는 큰돈이 걸린지라 양심없는 이런 부동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방법을 몰라서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