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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정발산동 명가원설렁탕의 썼던 갈비 또 쓰기?
icon 김동철
icon 2010-02-10 14:28:33  |   icon 조회: 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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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이렇습니다. 오늘 2월 10일 12시 30분 가량 일산 정발산동에 있는

명가원에 아버지와 함께 갔습니다. 시킨 음식은 도가니탕과 갈비탕.

제가 갈비탕을 먹었는데, 그 중 뼈에 붙은 갈빗살이 칼로 손질하지 않고

누가 뜯어먹다 남긴 고기 같았습니다. 아버지에게 이거 한 번 보시라고..

아버지는 그냥 그런 고기가 있다. 라고만 말했습니다. 전 이상해서

그 뼈가 붙은 고기 두 덩어리는 먹지 않고 놔뒀습니다. 음식을 다 먹은 후,

 아무래도 이상했는지 아버지께서 종업원을 불렀습니다. 여종업원이 오고나서는

제가 이거 고기가 이상하다고. 누가 뜯어먹다 남긴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도둑놈이 자기 도둑놈이라고 합니까? 딱 잡아떼지도 않고 자기네

집은 고기를 칼로 손질한것이기 때문에 그런일 없다고..

작은 소리로 몇 마디 하더니 바쁜 척 그냥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바로 전 의구심이 증폭됐습니다. 제대로 된 고기라면

제대로 해명을 하고 가야 그나마 덜 의심할텐데.. 뭔가 당황한 듯이 보였습니다.

거기다 해명도 안하고 스리슬쩍 그냥 자리를 떠버리니... 음식값은 그냥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대신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이나마 찍어왔습니다.

(음식도 챙겨오고 싶었지만 그 당시에는 생각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솔직히 이 글 올려서 정말 그 가게가 사실을 알게되고 깊이 반성하게 되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이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면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말이 있는데 뭐 저만 이런 꼴 당한거면

괜찮겠지만 그 식당 정말 붐비고 잘되던데.. 모든 사람들이 그런 음식 먹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괘씸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사진의 고기(약간의 살이 붙은 고기 두 덩이)가 정말 먹다 남긴 게 아닐 수도 있지만 첫 번째 사진 고기의 하얀 부분을 보면 누가 이로 긁은 듯한 자국이

있어서 누구라도 의심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트집을 잡고자

찍은 사진이 아니고 먹지도 않은 고기가 저 상태였습니다.

 

이상입니다.

2010-02-10 14: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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