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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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이 개인의 정보와 사생활 침해 및 상품강매합니다
icon leedrajii
icon 2009-09-08 17:17:03  |   icon 조회: 1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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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본가(노원구 상계동)의 인터넷사용 약정기간이 끝나서 어머니께서 새로운 상품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하시더군요.

 

현재 사용 중인 케이티와의 인터넷사용약정기간이 끝났고 해서, 더 낳은 조건으로 여러 통신사들의 상품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케이티에도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7월 24일쯤 케이티 노원지점이라고 하면서 담당과장(이모모)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무조건 자기네 상품을 쓰라고 하더군요. 전 아직 결정을 안했다고 하고선 조금 더 알아보고 연락을 한다고 하였죠. 그런데 다음날 다시 전화를 해서는 자기가 휴가를 가야 되니 지금 당장 자기네 상품을 등록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영업을 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는, 조금 더 알아보고 나중에 전화를 드린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7월 26일 와이프와 휴가를 갔죠. 저녁에 와이프랑 고기를 구워먹으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전화가 또 오더군요. 빨리 자기네 걸로 결정을 하라고......어이가 없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그래도 좋은 말로 제가 전화를 드린다고 했으니 기다리라고 하고선 전화를 끊었습니다.

 

문제 1) 자기네 상품을 쓰라고 계속 전화하는 행위가 기분이 나빴습니다.

 

27일저녁...... 제 핸드폰으로 인터넷이 해지가 되었고, 다음날 모뎀을 회수하러 간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전 케이티 고객센타(100번)에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문의를 했죠. 그랬더니 케이티노원지점에서 처리한 일이라고 하면서 그쪽 담당자에게 전화가 갈거라고 하더군요. 전화오길 기다렸지만 1시간이 지나도 전화가 오지 않아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 30분 뒤에 저한테 케이티상품을 가입하라고 하던 이모모과장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실수로 그랬다고 하면서 해지신청을 취소하겠다고 하더군요... 전 화가나서 어떻게 본인의 허락도 없이 해지를 할 수 있는지 따졌고,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곤 전화를 끊었죠....

 

문제 2) 본인의 허락도 없이 인터넷을 해지신청 해 놓은 행위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고의적 인터넷을 해지시키고 자기네 상품으로 가입시키려는 목적이 다분함)

 

그런데....전화 끊고 1~2분 뒤 또 핸드폰 문자로 인터넷이 해지가 되었고, 다음날 모뎀을 회수하러 간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어의가 없더군요.... 다시 케이티 고객센타(100번)에 전화를 해서 더 높은 사람의 통화를 원하였습니다. 그러자 차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해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제가 공식적인 사과와 담당자 징계, 이번 일의 정확한 조사를 요청하였습니다. 차장은 공식적인 사과와 이번일의 정확한 해명 및 담당직원의 처리문제를 밝히는 건 어렵다고 하더군요. 변명도 궁색하고...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일찍(단잠을 깨우는 7시) 인터넷 해지하러 다니는 직원한테 문자가 왔습니다.....금일 해지하러 온다고요......정말 이 사람들이 저하고 뭘 하자는 건지.....사람을 가지고 노는 건지.... 이후 계속 문자와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문제 3) 담당 차장은 계속 전산 오류라고 만 해명하고, 담당과장을 감싸려고만 하더군요

 

이후 계속 문자와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해지되었다고...모뎀 가지러 간다고.....

 

케이티 민원접수도 해봤습니다. 위의 쓴 글을 똑같이 올렸지만...어처구니 없게도 민원접수가 직원의 “불친절”로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담당과장(이모모)이 전화를 했더군요...“고객께서 접수하신 민원으로 전화를 드립니다...제가 불친절하게 했다고 말쓰하셨는데...불친절한점 사과를 드린다고....”....

 

 

여러 방법으로 제가 아는 선에서 모든 방법(신문고)까지 동원했지만....대기업이라 그런지 묻어버리고, 면책주려고 하고....

 

 

■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국 시청자권익증진과 담당자의 1차처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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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방송통신위원회입니다.

방송통신서비스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민원인께서 알려 주신 사항에 대하여 해당 사업자를 통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아래와 같이 회신 드립니다.

 

[확인사항]

1. 2009.07.23. 고객님(이지용)과 노원지사 직원 해지관련 통화시 장기고객으로 추가약정에 대해 안내 해드렸으나 추가약정은 추후 결정하겠다고 함

 

2. 2009.07.27. 고객님의 인터넷 해지처리(지사직원), 타 고객 해지 처리중 담당자의 업무처리 실수로 이지용님 인터넷 해지 처리 함

 

3. 2009.07.27.

- 이지용님 핸드폰으로 인터넷 해지 문자 메세지 전송

- 이지용 고객님의 핸드폰으로 인터넷 해지한다는 문자메세지가 자동 전송 됨

- 인터넷 해지입력을 7/27-17시05분에 7/28일 20시로 예약 전산 입력을 한후 오처리을 인지하여 해지 취소를 7/27 -18시 06분에 함으로 실제 해지입력을 다음날로 예약했기에 인터넷은 전혀 끊어짐 없이 예약취소처리함

 

4. 2009.07.27. 고객님과 통화(지사직원)

- 고객은 본인의 허락도 없이 해지처리 할 수 있냐며 항의

- 인터넷 해지를 취소 후 업무실수로 인한 사과와 이해를 구함

 

5. 2009.07.27. 고객님과 통화(지사 직원 관리 팀장)

- 100번으로부터 고객이 상급자와 통화를 원한다고 하여 팀장이 고객에게 전화후 경위를 설명하고 정중한 사과를 함

- 고객은 사과문과 담당직원의 경위서을 작성하여 FAX 송부요구

- 고객은 3일후에 그 결과를 알려달라고 하고 통화 종료

 

6. 2009.07.28 고객님의 핸드폰으로 인터넷 모뎀 회수 문자 재 전송됨

- 07.27일 인터넷 해지는 취소되었으나 인터넷 모뎀수거 문자 메세지 전송됨

 

7. 2009.07.30 고객과 통화(지사 직원 관리 팀장)

- 담당직원의 교육과 추후 재발방지를 약속하였으나 고객은 담당직원에 대한 처리 내역과 사과문서을 재요구함

 

8. 2009.08.08. 민원 접수 : 담당직원의 불친절

 

9. 2009.08.11. 민원 접수 : 책임자 사과 및 해명전화 요구, 오처리직원 고객과 전화 시도하였으나 통화 실패

 

10. 2009.08.14. 민원 접수 : 직원 불친절, 오처리직원 고객에게 문자 전송 : 통화과정에서 불친절 용서바람

 

11. 2009.08.15. 민원 접수 : 인터넷 접속 불량, 수도권 A/S 센터 인터넷 접속 불량 수리

 

[사업자답변내용]

고객님께 노원지사장 명의의 사과문은 발송예정이나, 담당직원의 징계요구는 고객님의 무리한 요구로 받아드리기는 어려움을 양해 드립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동 민원을 처리하였던 KT 고객센터(TEL:02-930-0820) 또는 방송통신위원회 (TEL:1335)로 연락을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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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은 안읽어 봤는지....케이티의 답변만 주구장창 써서 보냈더군요......

 

 

2차 민원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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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원지점 이길호과장의 2~3회 자기회사의 상품을 쓰라고 강요한 사항은 전혀 조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2. 계속 되어지는 인터넷 해지문자와 모뎀 가지러 온다는 기사의 전화 및 문자가 이길호과장의 고의성이 보이는데 ...단순한 업무실수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3. 케이티에 민원접수는 분명히 담당자가 고객에게 자사상품을 들기를 강요한다고 했으며..계속 고의로 인터넷을 해지하려고 한다고 했는데...불친절로 민원을 접수했다고 합니까??????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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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답변이 없습니다....

 

 

 

이러고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이후 문자가 또 오고...인터넷 모뎀가지러 온다고 하더니 결국 2009.08.15 인터넷이 끊겼습니다. 100번에 전화를 했고....다시 연결이 됐습니다만...나중 일이지만 인터넷이 접속 불량으로 끊겼다고 해명을 하더군요.

 

 

문제 4) 케이티에서는 담당과장(이모모)의 처리(징계)가 절대 없을 거라고 하더군요....무조건 전산오류라고 합니다...제생각에는 자신의 징계가 없는 걸 알고 담당과장(이길호)이 저에게 계속 이렇게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아니면 유독 한달 이상을 계속 인터넷 해지 문자가 오겠습니까???...제가 몇 번을 전화했는데...케이티가 그것 하나 못고치나???

 

 

쓸 내용도 더 있고....이 일 때문에 제 생업을 쪼게서 이렇게 글을 써 보지만 정말 참담하기만 합니다..

 

참 몇일전에 케이티에서 노원지사의 공식적인 사과문이 왔습니다.

그러나 내용 자체가 형식적인 것이고...그 어떠한 해명이나 사건의 조사는 없더군요.

단지 직원이 불친절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담당자의 처벌도 처벌이지만...전 이번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정확한 조사와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정말..전산문제였는지....한 개인담당자의 고의적인 보복(상품가입을 안한것에대한)이었는지....궁금합니다....또한 이런 대기업에서 개인의 정보와 사생활을 건드리는 직원이 있는데...눈감아주는 회사의 의중이 궁금합니다.

 

해결 부탁드리겠습니다.

2009-09-08 17: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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