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 시스템 마비…'부산 일광 단독주택용지' 인기몰이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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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비드 시스템 마비…'부산 일광 단독주택용지' 인기몰이 덕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18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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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평소 대비 13배 많아
▲ 일광신도시 조감도
▲ 일광신도시 조감도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국유재산 공매시스템인 온비드가 18일 오전 한 때 마비됐다. 

캠코에 따르면 이날 온비드 시스템은 오전 한 때 마비됐고, 오후 들어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으려는 청약자가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으로 캠코 측은 판단하고 있다. 온비드 시스템에는 평소 동시 접속자가 150명 안팎인데 이날은 2000명을 넘었다.

부산도시공사가 18일부터 이틀간 분양하는 일광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 부산지역 마지막 남은 '부동산 로또'로 불리면서 일찌감치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273∼330㎡ 면적의 36개 필지로, 분양가는 3억8340만원에서 4억9704만원이다. 부산에 주민등록을 한 가구주면 1인당 1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

전매 제한은 없지만 분양가 이하로만 가능해 사실상 소유권 이전 이후 전매할 수 있다. 청약신청과 보증금 납부는 18∼19일, 추첨은 20일,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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