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태국 여행을 다녀온 A(31)씨가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동료 3명과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 등 의심증상을 보이다 14일 전남 여수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보건소 측은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A씨는 유전자 검사 결과 지카 바이러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국내서 발생한 21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다.
당국은 현지 역학 조사를 하는 한편 A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이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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