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사 56곳의 순이익이 2조8499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6965억원)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종전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였던 작년 상반기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1분기 순이익이 1조456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2분기 순이익도 1조3842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2467억원)보다 11.0%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2분기 수수료수익은 2조477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5%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 중 수탁 수수료는 2분기 8947억원으로 1분기(8913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IB 부문 수수료는 8942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