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에 2-7로 무릎을 꿇었다.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1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이 슈퍼라운드 첫판부터 기가 꺾인 것.
A조 조별 리그에서 1승 1패의 전적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한 한국은 첫판에서 대만에 져 1승 2패가 됐다.
한국은 6일 일본, 7일 미국과 차례로 대결한다.
한편 슈퍼라운드는 A·B조 1∼3위 팀이 진출해 조별 리그 전적을 안고 상대 조에서 올라온 세 팀과 격돌한다.
이어 누적 성적 상위 두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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