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회장은 우리나라 최고경영자(CEO)로는 처음으로 초대받은 자리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 부회장은 데이터 처리속도와 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5G 시대에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제시하고 이를 충족시키는 최적의 디바이스 창으로서 'OLED'를 꼽았다.
그는 "4K, 8K 등 초고화질 영상과 게임 콘텐츠를 실감나게 표현해내는 디스플레이를 찾게 될 것"이라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능동적인 소비행태가 활성화되면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의 발전에 따라 자동차 등 운송수단의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지 디자인이 자유롭고 투명한 창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처럼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디스플레이가 OLED"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결성이 핵심인 새로운 ICT 시대에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통신 인프라와 방송, 콘텐츠, 디바이스까지 이종 사업간 무수히 많은 협업의 기회가 열려있다"며 "5G 시대의 개막을 지켜보며 OLED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혁신을 이뤄낼 비전을 꿈꾸게 됐다.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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