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앞서 전날의 승리를 지켜본 어린이 팬 윤준서군을 초청했다.
지난 4일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김회성이 싹쓸이 3루타를 치며 역전승한 경기를 지켜본 한 어린이가 아버지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경기 직후 구단은 이 어린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소문했다.
이후 이날 오전 윤 군의 부모님이 구단에 연락을 취했고 초청 행사가 이뤄졌다. 끝내기 적시타를 쳐낸 김회성은 경기 전 윤 군을 직접 만나 사인 유니폼, 구단 마스코트 인형을 전달했다.
윤 군은 "잊지 못할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구단은 향후 윤 군에게 시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