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이오포럼은 국내 혁신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연구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양증권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파멥신, 에이비엘바이오, 앱클론,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들의 연구개발 역량 및 성과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시장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또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과 함께 제약·바이오 업계와 자본시장의 눈높이와 니즈를 현실적으로 맞춰 나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양증권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시장과 고객에 접근하는 방식 등 많은 면에서 타경쟁사나 기존의 틀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고 우리 자본시장의 역할도 한층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증권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IR협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공동 바이오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격월로 총 5회에 걸쳐 우수 바이오 헬스케어 상장사와 비상장기업을 이원화해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한양증권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바이오헬스산업 자본시장 연계 강화 및 유망 스타트업 발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양증권은 최근 43년만에 CI를 변경하는 등 '강소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 중이다. 리서치센터장 출신의 법인영업헤드(본부장)를 통한 이색 실험 또한 기존 법인 영업방식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로 최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한양증권의 '변화와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