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사장은 지난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을 거쳐 에잇세컨즈사업부장, 해외상품사업부장, 여성복 사업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상품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조직개편도 최소화하고 남성복 1·2 사업부는 하나도 통합해 운영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패션부문장의 공석이 장기화되면 사업계획 등에 리스크가 커진다"며 "조직 안정화,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박 부사장이 맡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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