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23일 현대차에 대해 "기대보다는 낮지만 회복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23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1505억원, 당기순이익 829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자동차 부문의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FTA 및 국내 노조파업 등의 외부 이슈와 미국 및 중국 회복 여부, 신차 계획 등 본업 이슈도 중요하나, 실적발표 이후로는 4분기 및 2018년 사업계획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통상적으로 반복돼왔던 4분기 출하량 강세가 올해에도 재현될지는 중요한 요소"라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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