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DLS 발행금액은 7조7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보다 8.9%,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수치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증권사의 금리형 DLS 발행이 감소해 전체 발행 규모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DLS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리형 DLS의 3분기 발행금액은 3조729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7.9%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발행액이 3조7299억원, 신용이 2조126억원, 지수가 1조4378억원 등이었다.
KB증권 발행금액이 1조913억원으로 가장 크고 뒤이어 삼성증권(9413억원), 하나금융투자(9332억원), 미래에셋대우(7383억원), NH투자증권(7094억원) 순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4조4135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57.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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