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상대적으로 주요그룹사 회장보다 젊지만, 29세 때인 1981년부터 현재까지 36년 간 그룹 총수로 활동한 점을 감안하면 재계 원로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78) 회장이 1996년 현대그룹을, 삼성전자 이건희(74) 회장이 1987년 삼성그룹을, 최태원(56) 회장이 1998년 SK그룹을 맡은 것보다 빠르다.
현재 김 회장의 큰 아들 동관(34) 씨는 한화큐셀의 전무로, 차남 동원(31) 씨는 한화생명의 상무로 부친의 경영 노하우를 익히고 있다.
한화그룹이 경영 승계로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한 부분이다. 다만 현재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있는 한화 사옥은 1986년 준공돼 상대적으로 노후됐다.
이에 따라 건물 소유주인 한화생명은 2015년 말부터 건물 리모델링에 착수하고 작업을 마친 곳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공사는 2019년 9월 끝난다.
19일 본지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현재 김 회장은 이곳에 집무실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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