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삼양라운스퀘어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보유한 삼양식품 주식 4만2362주(지분율 0.56%)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29일 공시했다.
거래는 다음달 30일 장외거래로 진행된다. 주당 기준가는 이날 종가인 98만2000원으로, 매일 총액은 416억원 가량이다.
이번 거래는 지주사의 지배구조 강화가 목적이다. 이번 거래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삼양식품 지분율은 24.92%에서 35.48%로 높아진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삼양식품 지분을 확대함으로써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김정수 부회장은 지금과 같이 그룹사 부회장이자 삼양식품 대표이사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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