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로얄살루트 '리차드 퀸 에디션2' 한국서 '핫'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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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로얄살루트 '리차드 퀸 에디션2' 한국서 '핫' 데뷔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0월 05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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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 전년비 약 50%…'로얄살루트'가 주도
로얄살루트 소비자 호응 이어가고자 한국서 글로벌 첫 출시 선택
[사진 = 안솔지 기자]
[사진 =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페르노리카코리아가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와 영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의 협업으로 탄생한 두 번째 패션 컬렉션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의 글로벌 데뷔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로얄살루트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는 동시에 신제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공략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로얄살루트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은 패션·문화산업 전반에서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한국이 문화강국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데다,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과 로얄살루트가 함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첫 론칭 국가로 낙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사진 = 안솔지 기자]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사진 = 안솔지 기자]

실제 페르노리카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매상 출고량 기준 지난해 국내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9%, 로얄살루트는 이보다 6%p 높은 5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측은 로얄살루트가 전체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한국에서 고급 위스키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제품의 품질을 제대로 알고 즐기는 소비자들 덕분"이라며 "강력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역동적이고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이 로얄살루트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한국 고급 위스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로얄살루트에 대한 호응이 지속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는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브레발, 스트라스아일라, 캐퍼도닉 등에서 나온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최상의 몰트, 그레인 원액을 직접 엄선해 세심한 블렌딩을 거쳐 풍미있는 특별한 비스포크 원액을 완성했다. 망고, 바나나의 풍부한 과일향에 더해진 딸기잼, 배, 복숭아의 달콤함, 여기에 스파이시하고 스모키한 풍미를 더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페르노리카코리카와 협업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를 선보인 영국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 [사진 = 안솔지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와 협업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를 선보인 영국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 [사진 = 안솔지 기자]

여기에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 위스키에 패션이라는 혁신을 더했다. 로얄살루트의 헤리티지에 창의성과 혁신을 접목해 미래 지향적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디자인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리차드 퀸의 시그니처 패턴인 장미 꽃잎과 하얀색 물방울 도트가 검은색 보틀에 수놓아진 '오렌지 로즈', 진한 녹색 보틀에 데이티 플라워 패턴을 녹여낸 '데이지' 등이다. 

리차드 퀸은 바틀 디자인에 대해  "제품의 전통과 역사를 반영하면서 미래를 담아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져 스모키하면서도 과일 풍미가 물씬 느껴졌기에 제품 안에 들어있는 맛과 풍미를 바틀 디자인에도 반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이번 신규 에디션 제품 가격은 3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으며, 서울 청담동 '메종 르 서클' 등 VIP를 대상으로한 공간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프레스티지 채널을 통해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티유 들랑 로얄살루트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전통을 넘어 새로운 트렌디함을 추구하며 패션 등에서 관심이 많은 '뉴 럭셔리'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이번 제품에 디자인적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불어넣어 위스키와 패션의 만남을 어필하고자 했다"며 "이들과 더불어 새롭게 위스키에 입문하는 젊은 소비자층에게 로열살루트가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전략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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