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 경선에서 두 번째도 승리를 거뒀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3월 26일 전북 전주 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전북 경선에서 유효투표수 3만287표 중 2만1,996표를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72.63%의 표를 얻어 2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7,461표, 24.63%)를 큰 차이로 제쳤다.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830표(2.74%)를 얻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에 따라 전날 광주·전남·제주 경선에 이어 이날 역시 압도적 1위를 거둬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이 유력시됐다.
안철수 전 대표는 전북지역 경선 승리 후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하라, 문재인을 이기라는 호남의 명령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남은 경선 일정을 소화하며 본선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28일 부산·울산·경남,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 1일 경기, 2일 서울·인천,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한 뒤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국민의당 경선은 현장투표 80%, 여론조사 20% 비중으로 치러진다. 여론조사는 오는 4월 3~4일 실시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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