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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의 중량 속이기와 본사의 거짓말
icon sayonara
icon 2009-10-26 14:44:00  |   icon 조회: 10710
첨부파일 : -

 
롯데슈퍼에서 중량을 속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해당회사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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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민동 롯데슈퍼 엑스포점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살아있는 꽃게를 100g/980원에 판다고 해서 갔는데 저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품절이라고 해서 손질되어 있는 죽은 꽃게를 샀습니다.
상식적으로 산 꽃게보다 죽은 꽃게의 가격이 싸야하는 것 아닙니까?
가격은 같았는데 1kg에 9800만원, 죽은 꽃게를 똑같은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어이없는 일은 무게를 재보니까 700g짜리를 1kg에 팔고 있는 것입니다.
담당 직원에게 항의하니까
원래 어느 마트에서든간에 손질되어 있는 꽃게는 비싸다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더군요.
그렇다면 죽어있는 손질꽃게는 더 비싸게 가격표를 붙이던지,
멀쩡히 가격표에는 700g짜리를 1kg으로 속여붙여서 높은 가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건 본사의 지시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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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고객센터에서 온 답변인데
가격표의 중량을 속였다는 이야기는 언급도 없이
장황하게 다른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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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객님께서 다른 마트에서도 죽은 꽃게의 가격을 활꽃게 보다 비싸게 책정하여 판매하는지 여부에 대한 문의에 대해 롯데마트 강변점의 경우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꽃게는 활꽃게와 죽어서 입고되는 생물꽃게 그리고 냉동꽃게 및 손질해서 판매하는 손질꽃게가 있습니다. 해당 상품들은 행사시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세가지 상품의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습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인 손질꽃게의 경우는 통째로 판매하는 꽃게와 다르게 게의 뚜껑 및 내장 그리고 게가 머금고 있는 물 등이 모두 제거되고 손질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단위당 단가는 통째로 판매하는 꽃게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이는 바지락 같은 경우를 예로 들수 있는데 매장에서 판매하는 바지락은 껍질까지 같이 있는 상품은 100g 당 500원 안팍의 가격이나 바지락을 살만골라 '바지락살'로 판매하는 제품은 100g 당 1,900원 안팍의 가격으로 판매가 됩니다.

경매를 통해 수산물이 입고되는 과정에서 경매가격 책정은 껍질 등이 모두 포함된 무게로 경매가 이루어져 매장에 입고되며 이에 대해 매장에서 껍질등을 제거하고 손질을 하면 같은 양이라도 껍질이 제거되기 때문에 단위당 단가가 올라가게 되고 손질을 위한 인건비가 반영되는 것 입니다.

상품의 손질 및 종류에 따라 단위당 단가가 다르게 책정되고 무게를 달아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이며 당점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700g 짜리를 1kg으로 속여서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전자저울에 표기된 단가와 무게에 따라 라벨이 발행되며 저울에 표기된 무게와 다르게 표기할 수는 없는 것 입니다.


2009년 10월 25일 일요일
롯데마트 강변점 식품매니저
곽 호 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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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화로 연락이 왔는데, 자기들은 속여서 판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틀림없이 700g짜리 꽃게를 1kg에 구입했고,
중량이 미심쩍어서 해당마트의 야채코너에서 직접 무게를 재어봤습니다.
제가 집으로 갖고 와서 재본 것도 아니고 해당 마트에 있는 저울로 재봤고 해당 야채코너의 직원도 중량이 의심스러우니 다시 담당직원에게 물어보라고까지 했습니다.
무게가 700g이었으며 담당 직원은 원래 700g을 1kg으로, 그렇게 판다고 말했는데도, 롯데슈퍼측에서는 저렇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중량을 속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요?

2009-10-26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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