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유하고 있는 현대 YF소나타의 사고 관련 입니다.
5월9일(수) 14시50분경 금화터널에서 세브란스병원 방향으로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리막을 거의 다내려와서 연대치대병원앞 근처쯤 왔는데 갑자기 차의 시동이 꺼지더니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습니다(시동이 꺼졌으니 당연하겠지요)
당황한 운전자(아내)가 앞차와의 충돌을 피하기위해 버스 전용차선으로 방향을 틀었고 전방에 버스가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 것이보여 마침 차가오지 않고 있던 반대편 차선이 보여 부득이 중앙차선을 넘어 반대편 으로 들어가 인도의 가로수를 받으면서 간신히차량을 정지시켰습니다.(참고로 운전자는 제 아내로 운전경력이 10년가까이된 체육을 전공한 사람입니다)
서행하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한바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사고 입니다.
차량은 2년8개월가량된 신형 YF소나타(주행거리 약19,700Km) 이고 스마트버튼으로 시동을 거는 자동기어 방식입니다.
구입초기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여 2차례나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 동일기종인 YF소나타 급발진 사고가 운전자의 블랙박스에 잡힌 영상과 함께 인터넷에 떳길레 유사한 결함이라 생각해 이렇게 고발합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동부서비스센터에 원인규명의뢰를 해놓은 상태인데
진단 담당자가 자가진단검사를 하니까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는 있지만 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는 발견할수 없다고 정상이라고만 하고 갔습니다.
수리를 해도 목숨을 걸고 이차를 탈수 없으니 원인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담당자가 워크샵중이라서 월요일(14일)이나 되야 분석을 시작한다 하네요,
품질에 문제있는 차를 사서 타다가 목숨이 왔다갔다 한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그냥 기다리라고 만 하네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