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보네스뻬 빵에서 바퀴벌레가 |
지난 1월 29일 롯데 마트를 찾아 자주 가는 보네스뻬 빵집에서 빵을 구입하였습니다.
저녁 TV 를 보면서 무심코 빵을 뜯어 먹다가 빵 위에 껍질을 뜯어 먹고 빵을 보니 얼핏 초코칩인 줄 알았다가, 자세히 보니 빵과 함께 구워진 바퀴벌레가 떡 하니 나타났습니다.
사진에서 보이시겠지만, 바퀴벌레가 화장된 것처럼 껍데기만 남은 체 구워져 있더군요.
바퀴벌레의 왼쪽 다리들은 털까지 선명한 채로 남아 있는데, 오른쪽 다리들과 몸 수액까지 없어진걸 보니, 빵 껍질을 먹으면서 함께 먹었다는 생각에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또한 신경성인지 모르겠지만 일주일동안 복통과 설사가 계속되었습니다.
해당 당일 바로 롯데마트 고객센터에 찾아가서 컴플레인을 했고, 바퀴벌레가들어간 경로와 이유에 대하여 메일을 요청했고, 그 다음주 "사진"으로 판명해본 결과 바구미라는 답변을 주더군요. 딱 사진상으로 보아도 바퀴벌레인데, 본인들이 찍은 흐릿한 사진만으로 바구미라 판명하는 이런 소비자 기만적인 태도에 화가 납니다. (바구미는 곡식에 사는데 이런 빵반죽에서 발견되었다는 것 조차 기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월 16일 지금 제품을 가져간지 보름이 넘도록 식품에 들어간 이물질이 무엇인지도 파악하지도 않았을뿐더러, 그 이후 여기에 대한 회신 조차 없습니다. (더 이상 업체측과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계속 쉬쉬 조용히 넘기려고 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