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저께 LG 상담원한테 연락이왔습니다. 3년동안 쓴 우수고객이라면서 공짜로 기계를 바까준다고요. 그래서 제가 스마트폰은 요금제가 비싸서 스마트폰으로는 바꾸지 못하겠다고 하니까 바닐라폰 등 다양한 핸드폰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지금쓰는 요금제로 계속 쭉 갈수있고 그냥 핸드폰만 바까주는거라고해서 솔직히 기뻤습니다. 그러더니 바닐라폰이 이제 1개 밖에 남지않아서 오늘가는것이 좋을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어디에가서 하는거냐고 물으니까 저희집 주소를 물어보길래 망원동이라고 알려줬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가까운 직영점이 합정이면서 문자로 상세하게 보내준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동생하고 합정까지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근데 무슨 완전 조그만한 LG U+매장이 있길래 그건 아닐줄알았습니다. 왜냐면 그것보다 훨씬 큰게 저희동네에 두개나 있는데 설마 합정까지 버스를 타고 오게만든건 아니겠지 하면서 찾아헤맸는데 없더라구요.. 갔는데 공짜는 무슨 종류도 딱 두개밖에 없고 하나는 9만원 하나는 13만원인가 한답니다.
그리고 그거할바엔 차라리 스마트폰하는게 훨씬 낫겠다 싶을정도로 완전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그 꼬물딱지를 볼려고 동생이랑 둘이 왕복 4000원 차비에 시간낭비한것 생각하면 화가납니다.
도대체 누구한테 연락을 받은건진 모르겠지만
꼭 굳이 그렇게 전화해서 거짓말로 사람 유혹시켜놓고 똥개훈련시키는건 정말 아니라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