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G마켓에서 쌀을 하나 배송시켰습니다. 빠르게 온다길래 주말전에 받을수 있겠거니 생각하고 집에있는 쌀로 밥을 지어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주말에는 안오더군요 (그래....아무리 빨라도 지방에서 오는데....) 다음주 수요일(28일)까지 기다렸습니다.(6일동안...)
28일에 배송조회를 해보니 23일에 이미 수원 동부택배물류창고에 와있다는겁니다. 지난주에 와있는물건을 왜 아직까지 안갔다주나 화가 났지만 꾹 참고 쌀을 구입한 회사로 전화를 해 물었더니 알아봐주겠다고 하며 끊고 난 후 택배회사서비스센타에서 전화가 오고 다시 알아봐 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28일 그러고는 업무가 종료됐다고 전화도 없네요
29일 아침에 택배회사서비스센타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쌀이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없어졌으면 말을 해준던가 퇴근시간은 그렇게 잘지키면서 출근시간이 9시인데 11시에 전화걸때까지 전화한통없이 뭐하는건지....) 쌀이 없어져서 배송이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죄송하지만 쌀을 다시배송해 드린다고 말하더군요. 쌀을 29일에 배송시켜서 다음날 30일에 받게끔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빠른배송이라고 해놓고 1주일가량이나 쌀이 안오고 연락도 안되고 집에 쌀이 떨어져서 그쌀만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다시 시킨다고 내일 온다는 보장도 없고 당신들 태도도 서비스를 하겠다는 태도도 아니고 우리집 쌀이 어제부터 떨어져서 애들 빵이랑 라면만 먹으며 그 쌀만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내로 해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서비스센타에서 미안하다며 수원물류센타를 연결해 주더군요
수원물류센타에 직원이라는 사람이 (김인동) 전화를 받더니 "쌀때문에 전화드렸습니다" 하더군요. "죄송한데 쌀 오늘 주문해서 내일까지 받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이러는 겁니다.제가 서비스센타에 했던말을 똑같이 다시 해줬습니다. 요약하자면 무조건 오늘 밤 늦게까지라도 기다릴터이니 오늘 해결해 달라는 겁니다. 그러자 수원물류센타 직원이라는 분(김인동)은 물건을 받으실껀가요 말껀가요 하는겁니다. 제가 미리 선납을 끝냈는데 당연히 물건을 받아야지 왜 안받나요? 그랬더니 "저희도 그렇게 해드릴수 없고 내일 드리겠습니다." 이런식입니다. 제가 하도 화가나서 집에 쌀 떨어지고 그것만 기다리고 있고 어제부터 애들 빵이랑 라면 먹이며 기다리고 있는데 내일까지 3끼를 또 애들 빵이랑 라면만 먹이면서 기다려야 합니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직원분이 그러더군요 " 예~ 그러셔야 될것같은데요~" 이게 맞는 말입니까?
다시 본사서비스센타에 전화를 걸어 본사서비스센타말고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바꿔달라고 요청을 2~3번 했더니 1~2시간후에 남자분한테 전화가 와서 해결해 주겠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기다렸습니다. 오랬동안 기다렸습니다. 그쪽 퇴근시간 1시간 전에 서비스센타팀장이라고 하시는 분이 전화를 하셔서 결국 한다는 말이 연신 죄송하다는 거였습니다. 정말 하루 종일 아침에 처음 전화했을때부터 5~6시간이 지났으면 거기서 벌써 우리집에 도착했을 시간이고 그쪽이 잘못했으면서 이쪽사정은 생각도 안하고 하루종일 서비스센타랑 수원이랑 서울이랑 뺑뺑이 돌리면서 송장번호나 알려달라하면서 시간낭비 하고 있을 시간에 쌀을 가져왔어도 벌써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회사가 잘못해 놓고 이용하는 쪽에서 사정을 설명했고 진정한 서비스라면 이용하는쪽 이야기를 듣는 척이라도 해야 되는거 아니냐며 같은 소리 하기도 싫고 그쪽 상대하기도 지치고 애들한테 빵과 라면 먹이며 기다리라고 말하는 회사인데 어찌하나 두고 봅시다 하니 똑같은 쌀이 아니고 다른쌀을 사서 배송해 드리고 싶다고하여 무조건 오늘밤 12시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하니 꼭 배송해드리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29일에는 물건이오지않고 다음날 30일에 전화가 오더군요. 오늘 12시30분까지 배송해드리겠다고 물건은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일 중요한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은것에 대한 서비스 불만과 그 회사는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제일 소중한 가족에게 빵과 라면을 먹이며 기다리라고 말하는 태도에 화가 났고 마지막으로 화를 억누르며 약속한 당일의 쌀 배송까지 어기며 자기들이 편한대로 자기들 마음대로 쌀을 배송하며 받으라고 말하는 동부택배를 두고볼수가 없습니다.
소비자고발원에 신고를 할것이다라고 말하니 예 알겠습니다 이러고 별로 신경도 안쓰더군요 동부택배 서비스센타나 본사나 수원물류센타나 어느 한곳도 이용자를 위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같은날 주문한 다른 물건2개는 다른 택배회사를 통해서 24일에 받아봤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