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와 함께 SKT에서 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대략 2개월 전에 하였었습니다.
유플러스가 개선되는 중이며 품질에 이상이 없다는 언론홍보를 통해, 아버지를 설득 후 겔럭시 S2 화이트가 나오자마자 S2를 함께 구매했습니다.
허나 자택 1Km 반경 (강북구 미아4동)에서 3G를 활용한 인터넷서비스를 받기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플 마켓에서 다운받으려면 5분이상 기달리기, 네이버의 동영상 재생시 동영상이 아예 나오지않는 현상, 네트워크 접속 장애 팝업, 카톡 사진보내기의 끝없는 지체 등등..
웬만하면 '나아지겠지' 라는 기대로 계속 사용했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싶어서 일 주일 전부터 상담센터에 연락했었고 여러 증빙자료(화면 캡쳐)들을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문기사분을 불러서 자택 주변에서 전파 확인을 하였으며, 전문기사님들이 망을 손봐주셨는데도 동일한 증상이 계속 발생되고요.
오늘 삼성센터가서 폰의 문제성여부를 확인했더니 폰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해약전문 상담원이 전화왔는데 '트래픽 과부하'이며 환불 불가라고 하시며 기본료를 할인해주신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소비자분쟁해결 개정 ( 주요 생활지에서의 스마트폰 하자, 통화품질 불량은 가입 15일에서 6개월 이내에 계약해지와 50%감면을 받는다 ) 를 말했더니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그 분이 모르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은 제가 잘 못 알고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평생 SKT을 애용한 아버지를 설득 후 유플러스로 모셔왔는데, 참으로 난감합니다.
저는 넘어가더라도, 저희 아버지의 상황은 무슨 상황일까요..
아버지께서 폰이 잘 안된다고 하실 떄마다 죄송한 마음이 크게 들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꼭 해결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환불 받을 수 있다면 채권료와 가입비도 받을 수 있는건가요??
저는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이 부적합하기에 이 부분들 역시 환불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