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게임빌 피해 고발
"이용자 낚는 게임 공략 앱…피해 사례를 통해 대기업조차 미끼성 유사 낚는 스마트폰 앱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되어 개선이 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메일을 드립니다.
1주간 고생한 경험담을 나누고자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니라 2달전에 SKT로 통신사를 변경한 후 우연히 T스토어를 통해 앱을 찾던 중 가장 인기 있다는 2011 프로야구를 다운받게 되었습니다. 주말이라 잠깐 게임을 해본 후 바로 어플을 삭제해 버렸습니다. 약1시간 남짓 게임을 해본 것 뿐인데 바로 문자가 와서 테이터 정보료가 4만원을 초과하였습니다라는 문자를 SKT로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제한 데이타 사용인데 왜 데이타 요금이 나왔나 그럴리가 없다고 여기고 주말이라 전화를 못하고 생각을 하지 못하던 중에 1주일 후 114에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게임에서 55000원 결재를 신청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SKT 상담사에게 그런적이 없다고 하며 한번더 확인해 줄것을 요청을 하였고 T 스토어에서의 앱관리는 게임빌의 소관이므로 도와드릴수 없다는 것이 SKT의 입장이었습니다. 처음하는 게임에서 55000원이라는 큰 돈을 사용할리가 있겠냐고 39살이나 된 사람이 그런 구분을 못하겠냐고 설명을 드렸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몇번의 상황설명을 드려 상담사가 게임업체와 확인을 해준다고 했고 돌아오는 말은 게임빌에서는 고객이 55000원을 결재했으니 절대로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답답하면 직접 전화하라고 그러라고 전하라고 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T스토어라는 앱을 구입할수 있는 마켓을 운영하는 통신사 조차도 게임빌이라는 회사에 쩔쩔매는 것 같았습니다.
SKT 상담실장이 전화가 와서 SKT도 도와드릴수가 없다고 하는 입장만 전해들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SKT 게임빌 피해사례로 검색을 했더니 저와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게임빌이라는 회사는 상장사인것 같은데 분명 앞으로 다음과 같은 환불 될수 없는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 날거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피해사례를 보시면 그렇게 큰 돈을 아주 쉽게 결재될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튠이라는 앱마켓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아주 세밀하게 관리하고 이런 고객을 속이거나 모르고 실수를 유발하게 하는 앱은 퇴출시킨다고 합니다. SKT의 책임성 없는 관리의 허술은 많은 고객들의 피해를 속출시키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앱을 다운받을 때 결재를 하는 것 외에 숨겨놓은 결재시스템이 있다는 것도 외국의 사례와 다른 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아이튠의 경우 앱을 살때도 반드시 비밀번호를 확인 후에 결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때 우리나라는 아주 위험하고 기본적인 것 조자도 지키지 못하는 책임없는 정책을 펴고 있다는 것과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 통신사용료를 지불하는 것만 아니라 부가적인 수익을 올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기업의 횡포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기업 브랜드를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하는 것 보다 이러한 세밀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지 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10월1일 부터 SKT가 통신사와 그외 부가 서비스를 분리하는 분할도 이러한 수순에서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있지만 이러한 횡포에 정작 누가 보호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할수만 있다면 개선이 될수 있도고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김경훈 드림 010 4000 0558
참고로 이러한 고충을 겪은 이들의 글을 링크 합니다.
http://cafe.naver.com/imu310.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90727&
그리고 2011년 2월28일 컨슈머타임스에 똑같은 피해사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