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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통신의 엉망진창 서비스
icon 용아만세
icon 2011-08-03 10:40:43  |   icon 조회: 28307
첨부파일 : -

 


내용이 길고 지루할 수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저는 6월 25일에 울산에 한 아파트에 이사를 왔는데요


이사를 오고 보니 홈네트워크시스템이 말을 듣지 않더군요(일종의 인터폰같은..)


요즘 아파트들이 그렇듯이 저희아파트도 공동현관에 비번을 누르거나 카드키를


이용해서 출입하는데 공동현관에서 저희집으로 호출이 안되는겁니다.


이로 인해 택배나 배달 혹은 손님이 저희집에 방문했을때 호출이 되지않아


택배를 직접 못 받은적도 있고 배달이 오거나 손님이 오시면 직접 저희가 1층까지


내려가서 문을 열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홈네트워크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를 집에서 조정할 수 있고


우리집 차가 들어오는지 나가는지 알수 있다는데 저흰 사용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또 이시스템과 연결된 전화기 역시 사용할 수 없구요.


여튼 이러한 상황이라 현대통신에 연락을 해서 AS서비스 신청을 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못하지만 6월 25일 아니면 27일쯤에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출장을 가야하는 상황이라 다음주 후반이나 되어야


방문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머 그때까지는 알겠다고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현대통신쪽에서 말한 다음주 후반이 지났는데 AS기사는 오지 않았고


어떠한 사정으로 못 가게 됐다. 죄송하다. 다시 언제쯤 방문하겠다라는


전화조차 없는겁니다. 그때부터 살짝 괘씸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방문하겠다고 했던 주가 지나고 돌아오는 월요일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현대통신에서는 기사가 바뀌어서 3주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 겁니다.


솔직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기사가 바뀐거면 바뀐 기사가 그 전에 일하던 기사의


일을 그대로 받아서 하는건데 3주나 기다려야 하는 이유를 납득하기 힘들었죠


그래도 거기 시스템상 그런가보다 싶어 그냥 알겠다고 하고 또 3주를 기다렸습니다.


처음 일주일 넘는 시간과 후에 3주까지 한달을 넘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3주가 지났는데 또 연락없이 오지않는 것이였습니다. 정말 화가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왜 오지 않느냐고 못오면 못온다고 미리 전화라도 한통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자재는 이미 다 내려보냈는데 누락이 돼서 그렇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제쯤 되냐고 했더니 기사가 휴가를 가서 일주일을 더 기다리라고 하는겁니다.


그때부터 완전 열이 받더라구요


그래서 기사가 한사람밖에 없느냐 다른 사람을 보내달라 한달을 넘게 기다렸는데


도대체 얼마나 더 기다리라고 하는거냐고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느냐고 따졌습니다.


그쪽에서는 계속 죄송합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죄송하다는 말은 됐다고 그말 들으려고 그러는거 아니다.


당장 기사불러고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사가 연락도 안된다면서


계속 다음주가 되야 한다고 하더군요.


전 너무 화가나서 이 집 살 때 낸 돈에 이 시스템값 다 지불했다.


지금 돈 받고 팔기만 하면 끝인거냐? 이럴꺼면 우리 이거 안쓰겠다 기계 빼가라.


이렇게 말하고 끊었습니다. 그렇게 끊고 거기서는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몇시간 있다가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할꺼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또 똑같은 말만 반복하더군요.


너무 화가 났지만 어쨌든 AS를 해야하는지라 그럼 언제 되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다음주 월요일에 기사 휴가 끝나면 연락을 해보겠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말은 월요일에 AS가 된다는 말 아니지 않느냐고 또 한참 기다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상담원이 그건 맞는데 월요일날 무조건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재차 물었습니다. 확실히 월요일에 되는거냐고.


그렇다는 확답을 받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월요일이 돌아왔는데 현대통신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못온답니다.


다른 동네에 가야한답니다.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거짓말하냐고


월요일날 무조건 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상담원이


자기도 기사한테 계속 저희집으로 가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그 기사라는 사람이


욕먹어도 어쩔수 없다. 오늘은 못간다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어찌나 화가 나던지 기사라는 사람이 어쩜 그렇게 무책임한건지.


그러면서 내일(화)은 저희아파트에 들어와서 하루종일 있는다며 꼭 해주겠다는


겁니다. 저는 그말도 못믿겠다고 어떻게 믿겠냐고 상담원에게 따졌습니다.


어쨌든 화요일에 AS받기로 통화를 마무리하고 화요일이 됐습니다.


오전 10시쯤 전화가 오더군요. 상담원이 3시쯤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하루종일 사람 집안에 가둬두고 못나가게 하는 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었지만


그때밖에 안된다하니 이번에도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3시가 됐는데 안오는 겁니다. 평소에 제일 싫어라하는 거지만


코리안타임이겠지...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4시.. 5시.. 아 안오겠구나 싶었습니다.


기사 연락처도 모를뿐더러 6시가 지나면 상담원도 퇴근하지싶어


벼르고 별러 수요일.. 바로 오늘 9시가 좀 지나서 현대통신에 연락했습니다.


계속 상담하던 상담원이 통화중이라 저에게 연락을 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얼마후 기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는 다른데 일이 늦게 끝나서 전화도 못하고 못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내일 오후(목요일)오겠답니다. 그래서 왜 오늘 못오냐고 했더니


병원에 간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병원에 간다는 사람에게 차마


오늘 당장 와라고 할 수는 없어서 그럼 내일 오전에는 안되냐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답니다.


솔직히 이것도 믿을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알겠다고 끊었습니다.


 


우선 AS받는건 받는건데 이 어이없는 회사의 태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S받고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화나고 기가막힙니다.


 

2011-08-03 10: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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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2013-09-25 15:34:39
현대통신 홈네트워킹 수리서비스 때문에 요즘 어려움을 겪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수리 잘받아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