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4년도 lg 전자에서 출시한 프로젝션 TV(모델명 RN-40NZ60H)를 2백여만원 주고 구입한 사람입니다. 하도 어이가 없는 상황이 발생되어 이 글을 올리는 바입니다.
본 제품을 구입한 후 2006년 6월에 화면이 여러가지 색상(파란색, 노란색 등)으로 겹쳐서 보이는 현상이 있어 lg 전자 서비스센타에 연락하였더니 기사가 와서 본 증상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부품을 유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채 2년도 안된 제품을 약 7만 8천을 주고 교체했습니다. 그런에 수리후 채 6개월 만인 2007년 1월에 같은 증상이 또 나타나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서비스 센타에 연락했더니 같은 대답과 함께 역시 유상(같은 금액)으로 수리를 했습니다. 그 때까지는 참았습니다. 그런데 2009년 6월에 역시 같은 증상이 또 나타나는 겁니다. 그래서 서비스 센타에 강하게 항의했더니 마치 안되는 것인데 호의를 베푸는 것처럼 무상으로 수리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한심 것이 2010년에 퍽하는 소리와 함께 고압케이블이 폭발하여 화면이 새까맣게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lg 전자 서비스 센타에 연락해서 다시 돈을 주고 유상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었습니다. 그런데 2011년 5월에 앞서 이야기한 색상이 여러가지로 보이는 증상이 또 나타나는 겁니다. 그래서 또 수리했습니다. 정말 열 낮지만 그래도 참았습니다. 그런데 2011년 7월에 이제는 아에 화면이 안개 속에서 보이는 것처럼 보이질 않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정말 폭발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lg전자 서비스센타에 항의를 하니까 공주 서비스센타로 연락해서 얻은 결론은 미안하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어떻게 할 것이라는 질문에 알아 보겠다면서 결론이 없었습니다. 5일 후 lg서비스 센타 장이라는 사람이 전화해서 무슨 감가상각이 어떻냐는 등의 이야기로 일관했습니다. 그래서 강하게 항의 했더니 lg전자 민원실장이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서 한다는 말이 쩝쩝 거리며 미안하다는 말뿐이고 그저 수리만 해주겠다는 말이었습니다. 내가 더 이상은 안되겠으니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해 주던지 아니면 환불을 해 주라고 했더니 그런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는 답변일색였습니다. lg전자 대표이사를 찾았으나 전화 연결은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였습니다. 대표이사실로 전화했더니 무슨 실장이라는 사람도 내가 요구한 사항은 들어줄 수 없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동일한 제품의 동일한 부품을 4번이나 수리했고 폭발음과 함께 TV가 터지는 경우, 화면이 안보이는 경우 등을 합쳐 7년간 6번이나 매년 수리했습니다. 그런데도 고객이 참다 참다 요구했는데 들어 줄 수 없답니다. 자기들의 규정에 의해서 ....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사먹는 몇백원 짜리 과자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도 난리가 나는 현 실정과 비교해 보니 더 열받는 상황이었습니다. LG 구본무 회장이 각 lg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을 모아놓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역설한 것은 다 어디 간 겁니까?
고객 만족을 넘어서 고개감동을 실현하겠다는 lg전자의 광고는 다 어디 간겁니까? 회장은 생존하기 위해 고객감동을 외치고 다니는 데 직원들은 안일한 사고에 경직된 행동으로 이렇게 고객을 대하는 데에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몇년 전에 마치 고객을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처럼 광고에서 사장보다 높은 위치에 고객의 결재 란을 만들었다던 lg의 광고는 다 거짓이었던 같습니다. 작은 소시민이 거대한 공룡기업인 대기업에 바라는 작은 고객 만족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고 우리나라의 범세계적 글로벌 경쟁에서 경쟁우위에 서기 위해 몸부림 치는 타 기업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lg 전자의 제품 생산부터 고객 서비스 처리까지의 경직되고, 아직도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는 lg의 주먹구구식 경영을 폭로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大馬不死!!!!라는 사고 이제는 사라진 고사성어 아닌가요? LG전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니 LG 그룹에게 아니, 구본무 회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저도 글 올려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사측에서도 아무답변없이 무책임한지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