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LG 통신사에 신규 가입을 했습니다. 스마트55의 경우 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고, 스마트65는 TV에 혜택이 있다고 하더군요. 제 아내는 55, 저는 65로 통합 상품에 가입을 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도 인터넷 설치를 오지 않아서, 연락을 했더니 기사가 몇 일 후에 설치를 하러 오더군요. 그런데 저희 집은 인터넷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그냥 가버렸습니다. 결국 현재 쓰고 있는 KT나 다른 곳 인터넷은 이용할 수 있어도, LG는 설치가 불가능합니다란 말만 들었네요. 저희 집은 서울.마포구에 있는 한 아파트입니다.
황당한 마음에 LG 인터넷 설치 대리점에 전화를 해보니 전산상으로 확인을 하고 설치하는데 문제가 없답니다. 그리고 몇 일 후 다른 기사가 오더니 또 안된다는 말만 하고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가입을 한 대리점에 연락을 했더니, 가입한지 2주일 안에 통신사를 변경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남은 기간은 이틀정도 였습니다. 그리고는 뭔가 방법을 찾고 보상을 해줄테니 기다려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연락이 오더니 보상으로 현금 15만원을 준다고 하더군요. 인터넷 한달 사용료가 2만원 정도입니다. 3년 약정으로 판매하고, 36개월도 아닌 7~8개월 어치 인터넷 사용료 지원이 말이 됩니까?
저는 원래 약속했던 대로 인터넷을 설치해달라고 했고, 결국 처리해 준다는 말만 하고 연락이 또 없습니다. LG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몇일 후 담당자란 사람이 다시 전화를 하더군요. 결국 고객님 댁엔 인터넷 설치가 절대 불가능 하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저는 가입 시, 결합상품 설명을 들을 때, 상황에 따라 LG인터넷이 설치 안 될 수 있다는 말은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결국 서비스가 된다고 해서 가입했더니, 그 2주라는 시간이 지나자 당당히 서비스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해지의 직접적인 원인이 결합상품과 관련해서 통신사와 대리점의 거짓상술이었고,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서 열흘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는데, 2주간의 기간이 끝났으니 해지도 못하다고 합니다.
팔 때는 스마트55가 55,000원이라고 해도, 인터넷 사용료 20,000 계산하면 35,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는 친절히 설명하더군요. 또한 TV도 서비스가 되어서 스마트65도 6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쓰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인터넷과 스마트65의 결합상품이라는 TV도 이용 못하고 있습니다.
판매 시 준다고 하던 것을 판매 후에는 안준다는 건 명백한 사기 아닌가요?
이거 불매운동을 하던지 정말..... L/G정도 경영 사이버 신문고 임원께 이런 상황 직접 올려보세요.
저도 답변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