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몇주간 아니 몇달간 삼성제품을 사용하면서, 제가 든 생각은 정말이지 삼성 제품 쓰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S를 사용하면서 통화장애로 답답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물론 버튼이나 화면 버그 등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통화장애로 제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시간 내어서 서비스 센터를 두번 방문했었습니다.

초기화도 했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했는데도 이상하게 센터 방문 후 상황이 더 심각해 지는거 같았습니다.

6월 2일 통화 장애가 너무 심각해져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 였습니다.

6월 3일 점심쯤 센터에 핸드폰을 맡기고 잠시 밖에 나왓는데, 센터에서 이 핸드폰은 침수폰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그럴리가 없다며 다시 센터로 갔는데, 김영기라는 엔지니어분은 이 핸드폰은 침수폰이므로 통화장애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세한 확인을 해달라고 했지만, 자기는 아직 뜯어보지도 않았지만

침수폰이 확실 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물에 빠뜨린 적이 없다고 했는데, ``그럼 제가 물에 빠뜨렸겠습니까?``랍니다..

어이가 없어서...저 이 핸드폰 쓰면서 잦은 오류로 전에 상담햇을때 또 문제가 생기면 1년내에 동일증상 3회이상이면 교품이나 환불 받을 수 있다니, 그렇게 해달라고 까지 했다고, 확인 해달라니까

전에 상담 해주셨던분은 종로점으로 가셨으니 그럼 종로점 가서 해결하랍니다. 말이 됩니까? 그럼 진작 거기 가지 왜 내가 번호표 뽑고 2시간 기다려서 그소릴 듣습니까?

그러다가 처음 상담했던 분께 넘기길래 또 가서 설명했습니다.

그 여자분은 분리해서 보더니 침수라벨이 변했다며 침수 됬다고 합니다. 물에 빠뜨리지도 않은 제품이 물기가 있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저도 어이가 없어 화도 나고 정확한 진단을 받고자 했으나, 추후 설명은 없었습니다)

그 여자분은 일단 침수에 대한 부분을 수리 받으랍니다.

그래서 수리비가 어떻게 되냐니까 30만원 이상 든다네요..

전 이 제품 더이상 쓰고 싶지 않다는 부분을 강력히 어필하면서

그럼 내 돈 30만원 주고 수리를 했는데, 또 통화 장애가 있을 경우 교품이나 환불이 가능하냐고 했더니

그건 침수에 의한 재고장이라더군요

그래서 재고장이라고요? 라고 하니까 ``침수폰은 재고장 확률이 많아서 확답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재고장 날 걸 왜 고칩니까 라고 물으니 ``그럼 수리 안받으실껀가요? 수리 여부는 고객님께서 결정하세요`` 라고 통보하더군요.

전 이 제품을 더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교품이라도 해달라니, 이젠 침수폰이라고 안된다니.

왜 하필 세번째 방문에서 그런 소리를 듣죠?

처음 그 김영기분이 진짜 물에 빠뜨린건 아닌지 의심됩니다. (이 부분에 관하여 확인할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잠시 다른사람과 통화하는데 그 엔지니어 여자친구인지 하는 사람이 와서 ``자기야 밥먹엇어?``이러면서 지들끼리 웃고

삼성 엔지니어들은 그런식으로 교육을 받습니까?

엔지니어들끼리 아주 나를 대놓고 보고 귓속말하고 웃더군요.

핸드폰을 떠나서 서비스에 굉장한 불만을 느꼈습니다.

저정도 수준의 엔지니어 들이라면 정말 환불 절차가 싫어서 3번째에 침수폰을 만들어 버린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화가나서,

그냥 핸드폰 받고 돌아왔습니다.

왜 하필 환불해 달라니까 침수폰이라고 하는지..

처음엔 그 엔지니어 탓인 것 같아 돌아오는 화요일 6월 7일에 삼성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러한 상황을 다 얘기했는데, 처리해주겠다는 말에 기다린게 벌써 2주가 넘었습니다.

삼성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도 시정하겠다는 댓글 하나 올리고 끝이고, 전화를 해도 처리 하겠다는 이야기만 합니다.

처리과정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어떻게 진행 할 것인지 이야기 해줘야 하는것 아닙니까?

대체 언제까지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바보처럼 지켜보고 기다려야만 합니까?

제가 이 핸드폰 쓰고 나서 느낀건 이 핸드폰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그냥 스마트 입니다.

핸드폰이 전화가 되야지, 전화 안되는게 핸드폰 입니까?

사진을 보시면(더 많은 자료가 있었는데, 몇개 사진이 지워져있음)

요금제가 3G무제한인데

카카오톡 안되는건 기본이고(메세지가 왔다고 뜨는데 확인이 안되거나, 메세지가 갑자기 다 삭제됨. 2번째 서비스센터 방문에 이점도 이야기 했으나, 업그레이드 후, 문자메세지 마저 안되고 자판이 없어짐.핸드폰을 껐다 켜야만 다시 복구된다고 이야기 했으나, 수리 안된것 같음)

유료로 구입한 버스 예약 어플도 저렇게 안되다가 매진되기 일쑤.

아예 3g나 와이파이가 안뜨는 경우도 많고

신호가 잡혀도 인터넷이 안됨

3G무제한인데, 이렇게 이용이 안되면 무제한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서비스 센터 측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이 첨엔 통신사 문제 라네요 저는 서울 한복판에 살고 있는 사람이고, 저희 집엔 무선 공유기도 설치되어있고, 친오빠도 스마트폰을 쓰는데, 저게 말이 되나요?

전화도 30초마다 끊어지고, 통화 품질에 대해선 벌써 이전부터 계속 얘기 해왔습니다.

근데 이제는 침수폰이라고 전화도 안터지고 끊어지는 거라니, 말이 되나요?

또한 서비스센터들의 태도에 더 화가납니다.

신촌 서비스센터 직원 김영기라는 사람, 제가 어려보이고 여자라서 막대한듯 한데, 나중엔 화내면서 벌떡 일어나고

화나서 한대 때릴 기세더군요. 다시 가기도 싫습니다.

이 핸드폰 절대 내 돈 주고 고칠 수 없고, 억울합니다. 2주간 아니, 이 핸드폰을 쓰던 기간 동안의 불편함을 고소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공짜폰도 아니고 매달 3만원가량 내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핸드폰을 사용해야한다는게 답답하네요.

환불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처리 할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거기서 뭘 만져 놓은건지, 6월 3일 마지막 방문 이후 유심칩 인식이 안되어, 그 핸드폰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시폰도 원래는 센터에서 해주는 거라던데, 안해줘서 그냥 공기계 구해서 쓰고 있는데, 요금은 스마트폰 요금제 내고, 기계값은 기계값대로 내고 이 핸드폰을 쓰고 있다는게 너무 화가 납니다.

카톡이 안되서 문자로 일일히 하려니 문자비도 엄청 나고, 연락이 안되어 받은 개인적 피해도 꽤 심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핸드폰의 불량도 불량이지만, 그쪽 서비스 센터 직원들의 태도와 삼성서비스 센터점의 안일한 태도에 관해 확실한 결과를 알고싶습니다.

1. 핸드폰 교품 또는 환불(왠만하면 환불쪽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신 이제품을 쓰고싶지 않고, 삼성 제품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2. 고객에게 그러한 태도를 보인 신촌 서비스센터점 '김영기'엔지니어의 징계

이 두가지는 확실하게 보고 되었으면 하네요

2주넘게 핸드폰 사용이 되지 않고 있어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빠른 해결을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