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서리풀 이편한세상아파트는 입주한지 1년조금 지난 아파트입니다.현재 부모님이 거주하고 계시지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빌트인 제품중 트롬세탁기를 받지 않은대신 김치냉장고를 큰용량으로 받으시고 가스렌지도 고급용으로 교체하셨습니다. 하지만 더크고 더좋은제품으로 하면 뭐합니까? 완전 불량품을 갖다 넣어놨는데 말이죠 첫번째 김치냉장고부터 말썽을 부렸습니다. 입주후 6개월정도 지났을까 냉동실부분이 고장나 그안에 얼려있던 모든 식품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A/S신청해서 수리후 10만원 정돈가 식품보상비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그때 그걸 받지 말고 새제품으로 교환했어야 하는데 연로하신 부모님은 또 고장날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하시고 (새제품이 이렇게 자주 고장이 날지 누가 생각이나 하겠습니까?)지금 엄청후회하십니다. 근데 이 불량김치냉장고는 또6개월이 지나서 고장났습니다. 새제품이 이렇게 자주고장난다는것은 불량제품확실하지요!! 안그렇습니까? 근데 신고하니까 와서 고쳐주고는 그때도 엄청힘들게 고쳤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아무래도 불량같다고 교환해달라고 하니까 도리어 1년이 지났으니 수리비를 달라고 했답니다 그것도 막무서운 기세로 말이죠 .. 이게 끝이었으면 저도 이렇게 까지 속상하진 않았을겁니다. 이번엔 가스렌지가 말썽이었습니다. 가스불을 키면 불을 키우기 위해 부싯돌같은 전기를 일으키는게 탁탁거리지 않습니까? 이번엔 이게 고장나서 불을 꺼도 계속 되었습니다. 너무 무서워 가스도 차단하고 전기를 차단하려 아무리 콘센트를 찾아도 보이지 않고 시간은 늦어서 AS센터 연락도 안되고 저희어머니는 너무당황하신 나머지 어떻게든 꺼보시려다 그만 전기에 옮아 팔순노모가 큰일날뻔 했습니다. (다음날 수리기사분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이정도 전기엔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그러냐며 너무 황당한 소릴 하더군요 연로한 사람이 꼭 전기의 세기의 문제가 아니라 놀라서 심장마비 걸릴수도 있는데 말이죠 기가 막혔습니다.)결국 전 이 두불량 제품을 LG에 교환요청 하였으나 정말 너무 불친절하게 안된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운없이 불량제품걸린 소비자는 고장나면 비용을 지불하면서 고쳐써야하는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제생각엔 이아파트 안 모든 빌트윈제품이 LG제품인데 조사해보면 우리집같은 가구가 많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파트내에 아시는분께 연락해보니 그분역시 가스렌지가 우리와 똑같은 현상이 나서 수리하셨다고 합니다.

이런일을 처음 겪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물건만 팔면 끝이라는 이런 대기업의 횡포에 정말 분노할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