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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료재단 건강검진 폭행수준..
icon 이래진이
icon 2011-04-04 11:26:36  |   icon 조회: 32056
첨부파일 : -

삼성동 미래 의료재단에서 건강 검진을 하면서 폭행과 같은 일을 당하고 정말 도저히 그냥 있을 수 가 없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한동안 미루어왔던 검진을 마침 언니도 소개로 받기로 했다하여서 큰맘 먹고
검진을 신청했습니다.
사건은... 위와 대장 내시경을 하러 수술실에 들어가서 였습니다.
팔뚝에 주사바늘을 꽂아 놓고 거의 1시간가량을 기다려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미리, 팔뚝에 한 시간 가량 빈 바늘주사기를 꽂아 놓고 기다리게 한 것도 사실 이해가
안되었지만 수술실에 들어가니 일단 급하게 수술 침대에 누우라고 하더니, 아무 설명 없이
마구 입속에 기구를 쑤셔 놓았습니다. 그래서 전 말을 할 수가 없었죠.
그러더니, 말도 없이 마취제를 주사하고...전 그냥 말 그대로 훅! 갔습니다.
전..여러 번..수술 경험이 있습니다. 위. 대장 내시경도 물론 해봤었고요, 제왕 절개,
복 강경 수술, 유방의 염증을 제거해기 위한 수술도 해봤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이였습니다. 보통 수술실에 들어가면 환자의 맘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들 합니다.
입에 기구를 물릴 때에도 그렇게 마구잡이로 쑤셔 넣지 않죠. 마취제를 주사 할 때에도
다들 “자, 이제 주사약 들어갑니다..어지러우실 거여요..” “한잠 주무세요..”등등..말들을 하고 최대한 긴장한 환자를 편하게 해주려고 하는데..이건..침대에 막 눕히고, 입에 쑤셔 놓고,
바로 주사해서 훅!! 보내 버렸습니다.
아무튼, 비몽사몽간에..간호사가 절 깨우는 소리를 듣고 정신없는 상태로 깨어나고 있는데, 회복실 뒤에서 보호자로 함께 간 남편의 약간 격양된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하지만, 마취가 덜 깬 상태라서 무슨 일인지도..잘 모른 체.. 너무나 목이 말랐기 때문에 빨리 일어나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나가서 물을 마시고, 남편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회복실에 있던
어떤 환자분이 간호사들이 저를 마치 짐짝처럼 던지고, 팔이 꺽인 체 침대에 쳐 박아
둔 것을 보곤 너무나도 화가 나고 놀라서, 간호사에게 항의를 하고, 저의 보호자인 남편을 찾아서 지금 부인이 저런 일을 당하고 있다고 이야기 해주셨고, 너무 놀란 저의 남편이 뛰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를 집어 던질 때 팔이 부딪치고 그랬다며 나중에
부인이 좀 아플 거라고..그렇게 얘기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간호사들은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기 바빴고, 그때까지 비몽사몽 이였던 저는
나중에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하겠다고 하곤 남편을 진정 시키곤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차안에서부터 입안이 좀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그 전날 제대로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아직 약 기운이 남았던 터라..일단 집으로 돌아와서 눈을 붙였습니다.
한동안 잠을 자고 일어나려는데..목이며, 어깨며, 팔이며..안 아픈 데가 없었고, 목도 제대로 돌리지 못하겠고, 팔도 어깨도 너무나 아파서 제대로 움직이기가 힘들었습니다.
내가 왜 이러지..하면서 팔을 봤더니.. 손목에는 엄청난 피멍이 벌겋게 나 있었고, 통증도 심했습니다. 주사 바늘을 꽂았던 자리도 아닌..전혀 상관없는 손목에요. 주사는 팔뚝에 합니다. 또한 입안이 이상하고 아파서 입술 안쪽을 꺼 뒤집어 봤더니, 입술 안쪽에 몇 군데나
살점이 덜어져 나가 살이 파이고, 살 들이 까져서 다 일어 나있고, 심지어 나중엔 물집이 다 잡히고...보이지는 않지만 입술안쪽 깊이 어느 곳은 안쪽에서 찢어진 듯 찢긴 느낌과
통증도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 났습니다.
검사할 당시 제가 많이 움직였다고 들었습니다. 정신은 기억을 못하지만, 아무리 수면 마취를 했었어도, 몸은 고통을 느낍니다. 이건 제가 많은 수술을 해봐서 압니다.
그래서 ,통증이 심하면 마취중이여도 환자가 몸을 많이 움직이기도 하고, 마취 중에도
아프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다만 깨어나서 기억을 못할 뿐이지요.
얼마나 아팠으면 그랬을까요?
그래서, 제가 많이 움직여서 저를 잡는 라고 간호사들이 짜증이 났었나 봅니다.
그래서, 저를 그렇게 다룬 걸까요? 아니면, 과도하게 검사 환자들을 받느라 시간도 촉박하고 일이 많아 짜증나서 그런 걸까요? 저한테만 그런 걸까요?
아마도, 저에게 특히 더 그랬겠죠. 그렇다고 다른 분들에게 다 그랬다거나 아니면 다
안 그랬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제가 그 일을 당했고, 얼마나 심해 보였으면 생판 모르는 남인..다른 환자분께서 화가 나서 제 남편을 다 불렀겠습니까?
또 얼마나, 심하게 했으면 피멍이 들고, 어깨며, 목이며, 팔이며..의 통증 때문에 몇 일간을 한의원가서 찜질하고, 침 맞고, 부황 뜨고, 물리치료를 해도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지금도 통증 때문에 힘들어 하면서 어깨엔 찜질팩을 올려놓은 체 이 글을 작성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술 안쪽에 살점 떨어져나가서 파이고, 까지고, 물집까지 잡힌 것 때문에 지난 몇 일간은 정말 음식 먹는 것도 쓰라리고 아파서 너무나 힘들었고요.
아마도 기구를 입에 막 쑤셔 넣고, 뺄 때도 마구 빼면서 생긴 상처겠지요. 어떤 인간들이 이랬는지.. 제가 자기들에게 무슨 해를 가했다고 저에게 이런 건지요?
이건 폭행입니다. 마취된 환자를 대상으로 폭행을 한 것입니다. 마취되어서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그렇게 하다니..짐승도 동물 병원에서 이런 식으로 취급 하진 않습니다.
정말 용서가 안 됩니다.
너무 화가 나서 전화를 하니 미안하답니다.. (이 전화도 여러 번 전화해서 겨우 통화 한 겁니다.) 그런데, 설마 자기네들이 그렇게 했겠냐고요.. 헐...입니다. 목격자도 있고 , 수술실 들어가기 전 까진 상처도 없고 멍도 없고 ,멀쩡했던 제가 ..그러면 자해라도 했다는 건가요? 아니면 귀신이 그랬단 겁니까? 그리고, 시간 날 때 한번 들리랍니다.
저보고 오랍니다..아픈 몸을 질질 끌고.. 제가 사는 경기도광주부터 서울 삼성역까지요.
앞으로는 얼마나 더 치료해야 할지 모르지만, 치료 받으러 다니는 것도 보통일 아닌데..
차편이 불편한 이곳에서 늘 남편이 데려다 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늘 콜택시를 불러서
타고 다니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고, 아픈 몸 때문에 병원 다니는 것도 힘들고 집안일도
못하고 밥벌이인 제 일도 제대로 몇 일째 못하고 있는데...
정말 상식도 양심도 없네요. 그럼, 제가 당한 아니...당하고 있는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 현실적 고통은 어쩌자는 건지요?
자기들이 저에게 찾아와서 무릎 끓고 사죄해도 풀릴까 말까..인데..
아무튼 전 병원 한번 잘 못 선택해서 현재 이렇게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환자를 받아 짐짝처럼 집어 던지고 폭행하는 미래의료 검진세터를 고발합니다.
부디 저와 같은 피해를 당하는 분이 없기를 바라면서 부족한 글 마칩니다.
@파일 올리는 란이 한 개 밖에 없어서 손목 멍 사진만 첨부했습니다. 입술 파인 것 등..찍어 놓은 증거 사진들이 더 있으니 필요하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미래 의료 재단 홈피에 가시면 더 자세한 제 글이 있습니다: www.mrhealth.co.kr  검진체험기 --어제보니 아예 검진후기 게시판을 없애 버렸군요.제가 올린 글 때문 이겠지요

2011-04-04 1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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